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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SH(서울주택도시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이후 도시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해 나가기 위해 지난 8일 ‘SH미래도시포럼’을 발족했다.

SH미래도시포럼은 SH공사 김세용사장을 비롯해 도시 관련 학자, 언론인, 기술정책연구가, 정치인 등 10여 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의 서울의 역할과 대도시의 새로운 위상에 대해 논의하고 연구하는 포럼이다.

이 포럼은 혁신 도시, 좋은 도시, 일하는 도시, 연결 도시, 세계 도시, 참여 도시 등 6개 세부 주제를 가지고 올 연말까지 진행되며 관련 자료는 유튜브를 통해 일반에 공유할 예정이다.

주요 회원은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 ▲서양원 매일경제신문 상무이사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김현철 서울대교수 ▲이병헌 광운대 교수 ▲한국화학연구원 고영주 박사 ▲조영임 가천대 교수 ▲조훈희 고려대 교수 ▲임승빈 명지대학교 교수 ▲권기석 한밭대학교 교수 ▲박지영 뉴욕주립대 교수 ▲송길영 다음소프트부사장 등이다.

포럼의 첫 대표로 선출된 염재호 전 고려대 총장은 “코로나 이후의 거대 도시의 미래와 도전과제에 대해 새로운 시대정신을 만들어 시민행복을 위해 나가야 한다”며 “이 포럼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공간구조의 변화와 도시 개발 방향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용 SH 사장은 “SH미래도시포럼이 단순히 서울의 행복과 창조뿐만 아니라 지방의 인구소멸지역의 고민이나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서울형 도시모델을 배우고 건설하고자 하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기회와 참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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