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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4월 수출입물가가 하락세를 지속하며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발표한 ‘2020년 4월 수출입물가지수(요약)’에 따르면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6%, 전년동월대비 5.9% 하락했다.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5.1%, 전년동월대비 14.1% 축소됐다.

지난달 수출물가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 상승에도 불구하고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6%(전년동월대비 5.9% 하락) 떨어졌다.

농림수산품은 전월대비 2.0% 떨어졌으며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6% 축소됐다. 계약통화기준 수출물가는 전월대비 1.9%(전년동월대비 11.9%) 내려갔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월대비 5.1%(전년동월대비 14.1%) 감소했다.

원재료는 광산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15.1% 하락했고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등이 내려 전월대비 3.0% 내렸다.

자본재 및 소비재는 전월대비 각각 보합, 0.7% 감소로 나타났다. 계약통화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대비 5.3%(전년동월대비 19.5%) 하락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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