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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1일 금융업계는 우리은행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부정대출을 예방할 수 있는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을 오픈했다.

KB부동산 리브온은 언택트 트렌드에 맞춘 ‘부동산 랜선 세미나’를 개최하고 IBK기업은행은 언택트 소비와 구독경제 트렌드를 겨냥한 ‘슬기로운 육아생활’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 인도본부는 현지에서 맞춤 편의를 제공하는 디지털뱅킹 플랫폼 ‘신한 쏠 인디아’ 앱을 개발했다.

○ …우리은행, 여신심사 기업패턴 분석 ‘부정대출’ 탐지=우리은행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업부정대출 탐지시스템’을 오픈했다. 이 시스템은 여신심사 과정에서 기업의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 여부를 분석한다. 은행권에서는 부실여신이 빈번히 발생하며 심사 과정에서 부정대출을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은행에서 보유하고 있는 기업의 정보와 신용평가사 등에서 제공하는 정보 등을 은행의 기업진단시스템과 연동한 기업통합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여‧수신, 신용공여, 외환 등 6개 분야의 15개 기업 행동패턴을 분석해 부정대출의 위험도를 상중하 3단계로 분석하고 이를 여신심사에 활용한다.

○ …KB부동산 리브온, 언택트 시대 맞춤 ‘부동산 랜선 세미나’ 개최=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KB부동산 리브온 앱에서 단독 공개하는 언택트 세미나 ‘부동산 랜선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 이후 부동산 시장에서 일어날 변화들을 예측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현탁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부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영상으로 만나는 언택트 세미나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이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부동산 정보를 발 빠르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IBK기업은행, 영유아 자녀 고객 대상 언택트‧구독경제 이벤트 실시=IBK기업은행은 언택트 소비와 맞물린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영유아 종합 식품 기업 아이배냇과 함께 ‘슬기로운 육아생활’ 이벤트를 7월말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기간 내 기업은행 계좌로 아동수당을 최초 수령한 고객이다.

대상고객에게는 이유식과 유기농 간식 체험 패키지를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제공하고 아이배냇의 ‘배냇밀’ 정기 주문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2만원 상당의 간식 박스도 증정한다.

한편 기업은행은 2002년부터 2020년에 출생한 19세 이하 영유아·청소년 자녀를 둔 고객이 자녀 명의 상품 가입 시 1만원 금융바우처를 제공한다. 이는 기존에 기업은행에서 금융바우처를 받지 않은 경우에만 받을 수 있다.

○ …‘신한 쏠(SOL) 인디아’…현지맞춤 편의제공=신한은행이 인도본부의 새로운 디지털 뱅킹 플랫폼인 ‘신한 쏠(SOL) 인디아’를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다양성·잠재력·역동성이 풍부한 인도의 문화와 모바일 환경을 고려해 현지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금융앱으로 개발됐다.

현지 한국계 은행 최초로 금융 앱에서 모바일 OTP 사용으로 기존의 보안카드를 대체하고 실시간 자금 이체가 가능한 실시간 송금 시스템을 적용했다. 또한 편의를 위한 이체 후 알림 기능, 즐겨 쓰는 계좌로 간편 송금, 거래내역서 저장‧공유 기능과 현지 140개 이상의 공과금 납부도 가능하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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