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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민 해명 “음란 동영상 속 인물 나 아냐! 부끄럽고 속상하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2-08 22:13 KRD7
#김정민
NSP통신- (김정민 셀카 동영상 화면 캡쳐)
(김정민 셀카 동영상 화면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정민이 음란 동영상 파문에 휩싸인데 대해 해명했다.

김정민은 8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4분 30초 분량으로 유튜브에 올려 링크한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 1편 2편’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김정민은 이 영상의 제목을 이 날 인터넷을 통해 급속 유포되면서 네티즌들로부터 음란 영상 속 인물이 맞는지에 대한 의혹을 낳게한 ‘김정민 사칭’ 동영상과 동일한 타이틀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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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표정으로 셀프카메라 앞에 모습을 나타낸 김정민은 “이런 제목으로 직접 인사를 드리는 것은 실제 지금 실시간으로 같은 제목의 음란 영상이 돌고 있기 때문”이라고 셀프 영상의 제목이 다소 자극적인 배경에 대해 설명한 뒤 “오늘 밤새 드라마 촬영을 하고 힘들었는데 매니저를 통해 동영상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보기 부끄러운 영상이었지만 내 이름이 붙어 확인을 해봤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영상속 인물은) 내가 절대 아니었다”며 “무시하고 넘기려 했지만 자꾸 상황이 커져 나를 사랑하는 분들이 오해하시고 실망하실까봐 용기를 냈다. 지금 경찰서에 가서 진정서를 쓰고 사건처리를 하다 보니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정민은 또 “근 10년 동안 일하며 악플도 많았고 힘든 일도 많았지만, 이렇게 속상한 적은 없었다”며 “연예인을 떠나 한 여자로 너무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일부 네티즌들이 노이즈마케팅으로 오인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이보다 더 재미있는거 많다”며 “나는 내 손으로 항상 열심히 해서 이루려고 하지 이런 걸 바란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앞서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이런 일들을 겪는걸 보고 ‘세상에 별일이 다있다’며 가볍게 넘겼는데 막상 내가 당하고보니 여자로서 연예인으로서 얼마나 힘든일인지를 알게됐다”며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분명 내가 아니다. (이번 일은) 나만 재미없는 헤프닝이다”고 말하면서 감정이 복받치는지 긴 한 숨을 내쉬었다.

끝으로 그는 “(이번 일을) 웃어넘기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좋은 일들로만 관심 받는 정민이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많이 응원해 달라”며 “절대 악의적인 영상과 일에 휘둘리지 말자”고 당부했다.

김정민은 덧붙여 “최초 (음란 동영상을) 유포한 사람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언젠가 꼭 벌을 받는다”며 “이런 나쁜짓 하지 말라”고 동영상 유포자에 대해 따끔히 경고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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