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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철용, 이재준 고양시장에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요진 관련 업무 배제 촉구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05-28 15:26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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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 “요진 관련 인터뷰 할 수 없다” 취재 거부

NSP통신- (강은태 기자)
(강은태 기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2017년 목숨을 건 25일간의 단식투쟁을 전개하며 사학재단 휘경학원 측의 증여세 탈세 문제를 폭로했던 고철용 비리척결본부장이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을 업무에서 배제 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고 본부장은 본지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이재준 고양시장이 진심으로 요진 문제를 해결하길 원한다면 현재 요진 측과 유착 의혹을 받고 있고 그 점이 비리행정의 형태로 점점 드러나고 있는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을 요진 관련 업무에서 즉시 배제 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가 1800억 원대 백석동 137-5번지 학교부지는 법원 판결에 따라 휘경학원에서 당초 증여자인 요진개발로 이전하고 요진개발에서 공공용지로 용도변경한 후 고양시에 기부채납해야 한다고 정했다”며 “법원의 이 같은 판결문을 근거로 소유권 이전이 진행돼야 하지 그 밖의 방법은 모두 불법이 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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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 본부장은 “세상 어디에 땅 주인이 잃어버렸던 자기 땅을 장물아비로부터 기부채납 받으며 스스로 일어버렸던 땅은 자기 땅이 아니라고 부인하는 경우가 잇는가 묻고 싶다”고 반문했다.

이어 “하지만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현재 고양시의 행정력을 낭비해 가며 이 같은 비리행정을 지휘하고 있다”며 “이런 비리행정이 고양시에 어떤 경제적 이익이 있는지는 몰라도 대한민국 대법원 판결을 무시하는 이런 비리 행정은 심각한 문제들을 초래할 것이다”고 경고했다.

특히 고 본부장은 “요진 측(휘경학원 포함)은 2010년 1월 26일 최초 협약서와 2012년 4월 10일 추가협약서에서 일산 요진 아파트 준공(2016년 6월 20일) 이전까지 자사고 설립을 하지 못하면 학교 부지를 공공용지로 용도 변경해 기부채납하다고 약속했음에도 준공전인 2015년 12월 23일 해당 부지에 사립초등학교를 설립하겠다고 고양시장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 복합시설이 준공(2016년 9월30일) 되기전 2016년 9월 26일 공공기여이행 합의서까지 작성했지만 정작 백석동 요진 와이시티 복합시설이 준공을 완료하자 불가 약 20일 만인 2016년 10월 20일 기부채납을 할수 없다고 고양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요진측이 기부채납 의무를 수행하지 않기 위해 고양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일명 사립초 소송, 자사고 소송, 부관무효 소송 등이 있으나 해당 소송에서 요진측은 모두 패소했다”며 “그런데도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이 같이 협약서나 합의서 체결 후 고양시를 상대로 소송 질을 일삼아온 요진개발, 휘경학원과 2020년 4월 24일 합의서와 부가 합의서를 체결하고 이를 현재까지 고양시민들에게 공개조차 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NSP통신-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환승주차장 고양시장 현장 직무실에서 직무를 보고있으나 본지의 요진 관련 인터뷰와 사진 촬영 요청 모두를 거부했다. (강은태 기자)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이 이재준 고양시장을 대신해 지하철 3호선 삼송역 환승주차장 고양시장 현장 직무실에서 직무를 보고있으나 본지의 요진 관련 인터뷰와 사진 촬영 요청 모두를 거부했다. (강은태 기자)

한편 이춘표 고양시 제2부시장은 요진 관련 여러 가지 의혹에 대해 입장을 요청했으나 “요진 관련 인터뷰를 할 수 없다”고 취재를 거부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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