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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공회, ‘제주그룹’ 결성…개도국 회계시스템 개선 글로벌 협의체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6-08 10: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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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한국공인회계사회(이하 한공회)는 최근 국제회계사연맹(IFAC) 등과 개발도상국 회계시스템 개선을 위한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한국의 지명을 딴 ‘제주그룹’ 글로벌 협의체를 구성했다.

이 회의에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일본 공인회계사회(JICPA), 싱가폴 회계사회(ISCA), 국제회계사회연맹(IFAC) 관계자가 참여해 최근 글로벌 회계이슈 및 각국 회계사회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학교 이찬우 초빙교수가 ‘회계투명성이 거시경제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금융위원회 김선문 팀장이 ‘한국 회계제도 개혁의 핵심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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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각국 참석자들은 이찬우 교수의 발표 주제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며 국가 간 비교 연구로 범위를 확대하고 향후 국제회의에서 이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기회를 마련하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향후 개발도상국 회계시스템 개선방안에 대한 서로의 의견을 나누고 한공회, 일본공인회계사회. 싱가폴공인회계사회, 국제회계사연맹이 연합해 ‘제주그룹’으로 명명한 협의체가 향후 개발도상국 회계시스템 개선에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이 글로벌 협의체의 이름을 한국의 지명을 따서 지은 것은 처음으로 매우 의미가 있다.

최중경 한공회장은 “국제회계사연맹 등과 개발도상국의 회계시스템 개선을 위해 일조하게 돼 기쁘다”며 “2005년 이후 몽골회계사회 등의 개선을 도운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적임자를 지명해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공회는 ‘제주그룹’의 향후 활동지원 등을 위해 회계업계에서 연륜과 글로벌경험을 보유한 회원으로 ‘국제협력위원회’를 구성하고 김성남 회계사가 위원장을, 장온균‧김준철‧문희성‧김선엽‧제원용 회계사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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