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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6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53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사진 왼쪽부터 이덕만 이임회장 부부, 홍상대 취임회장 부부. (김종식 기자)

(경기=NSP통신) 김종식 기자 = 18일 오후 6시부터 경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53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이정석 국제로타리 3750지구 2020-2021년도 차기총재와 차차기 총재, 차기 지역대표, 수원, 화성, 오산, 평택지역 로타리언, 수원로타리 회원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행사는 1부 RI 53주년 기념식과 2부 회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

이정석 차기 총재는 “1년 동안 세계를 연결하는 로타리 라는 표어아래 열심히 수고해주신 이덕만 회장님과 수원로타리 회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53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수원로타리의 활동에 명문클럽이라는 수식어가 당연히 붙듯이 지역사회 리더의 역할에 감사하다”고 했다.

이어 “로타리는 세계최대 봉사단체이며 친목단체로 세계 200개국 120만명의 로타리언들이 6대 초점분야 사업(평화증진, 질병퇴치, 깨끗한 물 공급, 모자보건, 교육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며 세계평화와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단체”라며 “저와 함께 로타리 기회의 문 이라는 테마로 2020-2021년을 함께 뛰어주실 홍상대 차기회장님께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6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53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사진은 홍상대 취임회장과 신입회원들의 기념촬영. (김종식 기자)

이덕만 53대 수원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장 취임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의 시간이 다가와 아쉽기도 하고 혹여 부족했던 부분은 없는지 되돌아보게 된다”며 “1년 동안 함께 봉사와 친목에 노력해주신 수원로타리 회원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봉사활동들이 위축되거나 취소됐지만 그 와중에도 여러 활동 중 지구보조금 사업으로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일대에 거주하시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750만원을 들여 온수매트를 장만해 따뜻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한사업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또한 매달 우만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300여분에게 자장면 급식봉사를 했던 일, 장애인가정 청소년들과 1:1 자매결연을 통해 3년간 6가정에 매달 5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던 사업, 3750지구가 진행한 소아마비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다문화와 함께하는 자선 김장봉사 행사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른다”고 말했다.

한해를 수고했던 로타리언들에 대한 표창장과 감사장, 기념사, 축사, 이임사, 취임사로 진행된 행사는 1시간 30분만에 마무리 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비치하기도 했다.

18일 오후 6시부터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마이어스 수원점에서 국제로타리 3750지구 수원로타리클럽 RI 가입승인 53주년 기념 및 회장 이·취임식이 열렸다. (김종식 기자)

홍상대 취임회장은 “54대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염려와 걱정도 앞서지만 수원로타리클럽 회원들께서 함께해 주실 것을 알기에 용기를 가지고 힘차게 한해를 뛰어볼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1년 동안 지역사회 봉사와 친목도모에 힘써주신 이덕만 회장님께도 감사드린다”고 했다.

홍 회장은 “2020-2021년도는 수원로타리클럽의 회원증강을 통해 클럽의 안정화를 이루고 화합과 단합으로 봉사의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며 “또한 섬김과 사랑으로 회원 간 화평을 이루고 가족 같은 클럽 분위기를 통해 늘 만나고 싶고 보고 싶고 함께하고 싶은 친구 같은 회원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NSP통신 김종식 기자 jsbio1@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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