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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 ‘드림하이2’ 방송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김지수의 효린을 향한 사랑앓이가 시작됐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2’ 7회분에서는 홍주 역을 맡아 깨알같은 재미를 선사중인 김지수가 효린(나나 역)을 짝사랑하는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이 날 해성(강소라 분)에게 상처를 준 후 심란해진 마음을 어쩌지 못해 안절부절하던 유진(정진운 분)은 “나 조울증인가. 갑자기 기분이 왜 이렇게 우울하지”라고 중얼대자 홍주는 곧바로 “나도 그렇다”고 맞장구치며 “나도 그 애가 보이지 않을 때면 너무 우울하고 그 애가 보이면 너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의봉(주니어 분)은 “나나 말하는 거냐. 노래하다가 눈 맞은 거냐. 네 파트 다 뺏기고도 좋아할 때부터 알아봤다. 짝사랑 아니냐”고 말하자 홍주는 “짝사랑 아니다. 걔도 나 좋아한다. 내 볼을 잡고 ‘귀여워, 귀여워’ 막 그랬다”라며 발끈했다.

이에 의봉은 “나나 걔 시우(박서준 분) 한테도 그러고 아무한테나 막 그러더라”고 대꾸해 실소를 자아냈다.

이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홍주의 사랑이 시작된건가”, “짝사랑에 투정부리는 홍주의 모습 귀엽다”, “나나는 시우와 홍주 누굴 선택할까”, “‘드림하이2’ 최고의 반전이 기대되는 삼각로맨스의 주인공은 홍주” 등 김지수의 짝사랑 연기에 즐거워하며, 은근이 효린과의 커플 탄생을 기대하는 반응들이다.

한편 나나는 시우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표현해내는 중이라 홍주의 일방적 사랑으로 형성되가는 삼각관계가 어떤 흐름을 탈지 관심을 갖게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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