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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빠져만 가는 주택사업경기...7월 전국 HBSI 전망치 전월비 ‘급감’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09 11:00 KRD7
#주택산업연구원 #주산연 #HBSI #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 #6.17 대책

‘6.17대책 발표로 주택사업 경기 매우 어려워질 것’

NSP통신-7월 지역별 HBSI 전망(자료=주택산업연구원)
7월 지역별 HBSI 전망(자료=주택산업연구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7월 전국 HBSI 전망치가 68.7로 조사되며 전월 대비 17.8p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서울은 75.4로 지난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 하락했다.

HBSI(주택사업경기실사지수)는 주택산업연구원(이하 주산연)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매월 조사하는 수치다. 공급자 입장에서 주택사업 경기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공급시장 지표다.

주산연은 7월 전국 HBSI 전망치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반적 경제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계절적 비수기 영향과 ‘6.17 대책’ 발표로 사업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축소 되면서 주택사업경기가 매우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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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6.17 대책 발표로 지역규제 강화, 재건축사업 규제 강화, 부동산 거래규제 강화가 예고되고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있음에 따라, 수도권과 지방광역시 등 주요지역을 중심으로 주택사업 추진상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NSP통신-6월, 7월 전국 HBSI 전망치(이미지=주택산업연구원)
6월, 7월 전국 HBSI 전망치(이미지=주택산업연구원)

이어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어려움이 장기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 기조가 강화되면서 주택사업자의 사업추진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덧붙여 규제지역과 비규제지역 간 양극화 현상이 심화 되고,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추가 규제가 예고되는바, 이에 주택사업자는 지역모니터링과 사업단위별 면밀한 주택수급 분석을 기반으로 한 사업계획을 수립해 적정 공급가격과 공급 시기를 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75.4, 전월 대비 30.8p 하락 ▲수도권 62.3, 전월 대비 36.3p 하락 ▲지방 68.2, 전월 대비 16p 하락 ▲부산 55.5, 전월 대비 26.3p 하락 ▲대구 65.5, 전월 대비 25.6p 하락 ▲광주 69.5, 전월 대비 19.7p 하락 ▲대전 54.1, 전월 대비 34.7p 하락 ▲울산 77.7, 전월 대비 12.3p 하락했다.

특히 서울은 2018년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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