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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준 기자)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새로운 순천 시민의 꿈으로 모입시다.(이하 새시모)봉사클럽(회장 이정선)은 지난달 28일 창립식을 갖고 첫 봉사를 순천SOS어린이마을 내 단독주택 형태 10가구의 창문청소로 정하고, 계획과 일정을 수립하고 지난 11일 2가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일정소화에 돌입했다.

'새시모' 는 앞으로 몇 달간에 걸쳐 2~3가구씩 10가구 전체 창문청소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전 일찍부터 시작한 이날 봉사는 먼저 코로나19 전염방지를 위한 인명부작성,손소독제 비치,마스크착용,열체크 등을 철저히 한 후 순천SOS어린이마을 관계자로 부터 현황을 소개 받은후 2가구 창문청소 및 내부청소등의 봉사를 시작 했다.

(구정준 기자)

가구마다 전체 창문을 뜯고 창문틀의 묵은 때와 곰팡이를 제거한후 방충망과 창문을 깨끗이 청소를 한후 다시 창문을 붙이는 작업을 반복 하며 꼼꼼 하게 창문 청소를 진행 했다.

이날 함께한 한 회원은“이렇게 이곳에 와서 아이들의 거주지를 청소 하면서 해맑은 아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마음이 따뜻 했으며,아이들이 서로사랑하고 희망과 꿈을 잃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SOS어린이마을은 단순한 아동복지 시설이 아니라 가정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미래지향적 운동으로 어머니,집,형제자매,마을 의 4가지 교육이념을 실천해 아이들의 정상적인 사회인으로서 생활하도록 힘쓰는 곳으로 알려져 있어 새시모의 첫 봉사를 이곳으로 정한 이유가 소외계층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는 봉사이념과 궤를 같이해 성사됐다는 후문이다.

(구정준 기자)

이정선 새시모 회장은“지역사회아동을 위한 거점시설 역할을 수행중인 순천SOS어린이마을을 첫 봉사지로 하게 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이곳의 아이들이 훌륭하게 자라서 사회에 꼭 필요한 일꾼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새시모는 아이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주는 일에 게을리 하지 않고 계속 노력 할 것” 이라며 희망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앞으로 새시모 클럽의 봉사는 사회약자 및 소외계층을 위한 밀알과 같은 작은 시작해 불과 하지만, 항상 그들과 함께 동행 할 것을 약속하고 있어 지역사회의 복지정책과 새로운 순천을 만드는데 적지않은 영향이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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