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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폭염취약계층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쿨하우스 업무협약 기념촬영 모습.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점과 저소득폭염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해 에어컨설치와 냉방비를 지원하는 ‘Cool House’ 사업을 오는 20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정을 위해 지난 5월 18일부터 시작된 릴레이기부캠페인 기금을 활용해 진행된다.

용인시 15개동 행정복지센터의 추천을 통해 저소득 폭염계층 10가정에 에어컨 설치와 냉방비(3개월)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냉방비 걱정으로 에어컨 사용이 어려운 저소득 10가정을 더 추천받아 냉방비(3개월)를 함께 지원해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삼성디지털프라자 구성점은 에어컨 구입 시 3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더불어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기에 앞서 에어컨 우선설치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식을 지난 9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과 체결했다.

김선구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시원한 여름을 지내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더불어 어려운 시기에도 많은 이웃들이 릴레이기부캠페인에 참여해 본 사업을 계획할 수 있게 되었다”며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쿨하우스 사업은 20일부터 폭염취약계층 10가정에 에어컨을 설치하고 20가정에 냉방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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