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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연, “5대 대도시권별 장소 기반 차별적 계획수립 필요”

NSP통신, 유정상 기자, 2020-07-28 14:26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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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연구의 대도시권 분석 범위(자료=국토연구원)
연구의 대도시권 분석 범위(자료=국토연구원)

(서울=NSP통신) 유정상 기자 = 국토연구원이 5대 대도시권별 장소 기반의 차별적인 관리계획 수립 및 발전방안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우리나라 5대 대도시권은 ▲수도권 ▲부산․울산권 ▲대구권 ▲광주권 ▲대전권으로 설정했다. 행정구역상 총 65개 시·군이다.

유현아 국토연구원 연구원은 우리나라 5대 대도시권을 대상으로 현재까지의 성장단계를 진단하고, 대도시권 중심도시와 주변 지역 간의 통근통학권 분석을 통해 대도시권별 새로운 성장축을 가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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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대도시권은 국민의 약 80%가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이다. 또 각 대도시권을 구성하는 각 시․군들의 인구 규모는 매우 다양하게 분포하며, 대도시권의 공간영역 또한 확장과 축소를 반복하는 등 국내 대도시권 발달은 대도시권별 다른 성장단계를 지나고 있다.

유 연구원은 우리나라 5대 대도시권의 인구분포 변화 특성을 비교(1995, 2015년)하면 수도권과 부산․울산권은 유사성을 갖으며, 대구권․대전권․광주권은 각각 다른 인구분포 변화 패턴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이 ‘대도시지역 성장단계론’을 활용해 우리나라 5대 대도시권별 중심도시와 주변 지역 간의 구조적 변화를 파악한 결과, 우리나라 5대 대도시권은 시대적으로 대도시권별 상이한 성장단계를 거쳐 왔지만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었다.

이어 통근․통학권 변화 추이도 분석했다. 분석 결과 5대 대도시권 내 중심도시와 주변 지역 간 연계성을 중심으로 대도시권별 주변 지역의 새로운 성장축이 형성돼 나가고 있었다.

이에 유 연구원은 성장해가는 대도시권의 잠재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중심도시와 주변 지역 간 협력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도록 장기적인 대도시권 계획 수립 및 발전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5대 대도시권별 성장단계와 공간 범위 및 연계성의 정도 등이 상이함으로 대도시권별 장소 기반의 차별적인 계획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유정상 기자 yootop@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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