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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 상반기 순익 9102억원…전년동기비 8.7%↓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7-28 14:4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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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NH농협금융지주 제공)
(NH농협금융지주 제공)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농협금융의 올해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9102억원을 시현해 전년동기 9971억원 대비 8.7%가 감소했다.

농협금융 측은 순익 감소에 대해 코로나19로 인한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해 1238억원의 대손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3228억원으로 전년동기 1869억원보다 72.7% 늘었다.

농협법에 의거, 농업·농촌을 위해 중앙회에 매년 납부하는 ‘농업지원사업비’ 2141억원 감안 시 당기순이익은 1조599억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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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당기순이익은 5716억원으로 금융시장 안정화에 따른 유가증권 및 외환·파생손익 회복 등으로 1분기 3387억원 대비 68.8%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3조9201억원, 수수료이익은 7658억원을 기록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고정이하여신비율 0.49%, 대손충당금적립률 130.86%를 기록하며 양호한 흐름을 이어갔다.

총 자산은 473조8000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10.9% 증가했고 수익성 지표는 ROE 8.40%, ROA 0.40%를 기록했다. 농업지원사업비 전 기준으로는 ROE 9.78%, ROA 0.47%로 나타났다.

핵심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7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1%(1188억원)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0%(529억원) 늘었으나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따른 대손충당금 추가 적립으로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76.8%(1040억원) 증가한 영향이다.

비은행 계열사 중 투자증권은 261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고 이 외 생명 404억원, 손해 419억원, 캐피탈 285억원, 자산운용 115억원, 저축은행 10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금융은 코로나 시대 경영환경에 대응해 ‘미래를 준비하는 내실중심 경영관리 강화’를 하반기 전략방향으로 설정하고 잠재부실 자산 리스크관리 강화, 경영체질 개선과제 지속 이행 등의 핵심과제를 중점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전환 가속화, 마이데이터 사업을 비롯한 신사업 발굴 등 미래 대응과제를 중기 경영전략에 반영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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