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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하연 기자 = JB금융지주(175330)의 2분기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17.8% 감소한 91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순익이 감소한 배경은 2019년 2분기에는 웅진 관련 176억원의 소송 충당금 환입이 있었던 반면 금번 분기에는 미래 경기 전망을 반영한 코로나 추가 충당금을 150억원 적립했기 때문이다.

코로나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전북·광주은행 양행 모두 실적이 선방한데다 캐피탈은 약 62억원의 상각채권 매각익에 힘입어 2분기에 290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다시 경신했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코로나 추가 충당금을 제외한 경상 대손비용은 370억원에 불과해 대손비용도 여전히 계속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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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김하연 기자 haaykim@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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