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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폭우피해’ 고객 긴급 금융지원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8-04 14:4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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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현대카드가 장마철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에 나선다.

지역에 관계없이 피해를 입은 고객은 상환 유예, 연체금 감면, 금리 우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위해 현대카드는 8월부터 9월까지 청구되는 이용금액을 최대 6개월까지 청구 유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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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고객은 6개월 후에 일시 상환하면 되고 청구가 미뤄지는 기간에 발생한 이자와 연체료 등은 전액 감면된다. 피해 고객이 연체 중일 경우 6개월 동안 채권추심 활동 역시 중단된다.

이와 함께 금리 우대 지원도 진행된다. 10월 말까지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이 신규로 대출 상품을 신청할 경우 금리를 30% 우대해준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만기연장이 가능하도록 해 피해 고객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집중 호우로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금융지원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난을 당한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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