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생각은 최근 민주통합당 등 야당의원들이 현재 진행중인 공천선정에 불이익 당할까봐 중국의 탈북자북송 반대를 위한 제네바 유엔인권이사회 대표단 파견 구성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생각은 “중국 지식인들도 인터넷에 탈북자 송환반대의 글을 연이어 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 여론조사에서는 중국인의 75%가 강제송환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생각은 “그러나 유독 적극 나서야 될 야당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민주통합당을 비롯한 야당은 제네바에서 열리는 유엔인권이사회 대표단 파견 구성에도 참여하지 않는 등 탈북자들의 인권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특히 국민생각은 “총선에서 북한 인권을 거론했다가 공천선정에서 불이익을 당할까봐 이런 행동을 보인다면 정치인의 기본을 곰곰이 다시 생각해야 할 것이다”며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다. 야당도 적극 탈북자들의 인권보호 대열에 참여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