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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13번째 자회사 푸르덴셜생명 편입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08-27 09: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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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KB금융그룹이 국내 최고의 전속 영업조직(Life Planner, LP)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보험 명가 ‘푸르덴셜생명’을 KB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한다.

지난 4월 KB금융지주와 푸르덴셜생명의 주식매매계약 체결 이후 금융위원회의 자회사 편입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KB금융은 오는 31일 인수대금 납부 후 푸르덴셜생명을 13번째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KB금융그룹은 2014년 KB캐피탈(구 우리파이낸셜), 2015년 KB손해보험(구 LIG손해보험), 2016년 KB증권(구 현대증권)인수에 이어 우량 생명 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통해 은행 및 비은행을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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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우선 자회사 편입 후 푸르덴셜생명의 사업 안정화 및 밸류업에 최우선을 두고 KB생명과 각자의 강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독립된 법인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KB생명은 방카슈랑스 및 GA(보험대리점) 채널이 견고하고 푸르덴셜생명은 영업조직이 LP와 GA 중심으로 특화돼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인수로 우량한 자본 건전성 바탕의 M&A를 통한 효율적 자본 활용으로 기업가치를 개선하고 사업 포트폴리오도 견고해지며 수익 창출 기반 확대 및 안정성이 높아졌다고 평가하고 있다.

기존 ‘KB생명’만으로는 한계가 있던 그룹 내 생명보험부문의 시장 내 영향력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KB금융은 푸르덴셜생명의 LP조직을 ‘모바일 웰스매니저(WM)’로 활용해 자산관리 분야에서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고소득 고객 비중이 높은 푸르덴셜생명의 65만 고객을 대상으로 그룹 차원의 더욱 다양화 된 WM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푸르덴셜생명은 국내 최고의 전속영업 조직을 기반으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전통과 신뢰의 생명보험사”라며 “KB금융그룹은 업계 상위권 손해보험사에 이어 우량 생명보험사인 푸르덴셜생명까지 추가로 보유하게 된 진정한 종합금융그룹으로서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수준 높은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다양하고 신뢰성 높은 금융상품 제공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글로벌 보험사인 푸르덴셜 파이낸셜(Prudential Financial)이 1989년 국내에 설립한 보험사로 출혈 경쟁을 지양하고 고객 가치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견실한 사업 실적 창출이 가능한 우량 생명보험사로 인정받고 있다.

국내 최고 수준의 자본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어 IFRS17 및 K-ICS 도입 후에도 추가 자본확충에 대한 우려가 없고 효율적인 손해율 관리 등을 통해 우수한 수익 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전문적인 역량을 지닌 LP조직과 고소득·고자산 중심의 고객군을 보유한 점이 푸르덴셜생명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힌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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