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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갑수가 새 드라마에서 법조설계자로 변신해 대체불가 카리스마를 내뿜는다.

소속사 측은 10일 “김갑수가 올 하반기 방송을 앞둔 SBS 새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에 출연을 확정졌다”고 밝혔다.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은 억울한 누명을 쓴 사법 피해자들의 목소리를 세상에 대변하는 두 남자의 뜨거운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다.

김갑수는 극 중 공직에 물어나서도 여전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법조설계자인 김형춘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형춘은 대권 후보 등 여러 유력 인사들로부터 자문을 요청 받지만 외부에는 좀처럼 얼굴을 드러내지 않는 인물이다.

한편 선과 악을 아우르는 폭 넓은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선 굵은 존재감으로 믿고 보는 ‘국보급 배우’로 사랑받고 있는 김갑수의 또 다른 변신이 기대되는 ‘날아라 개천용’은 ‘앨리스’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배우 권상우와 배성우가 일찌기 출연을 확정지으며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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