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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 美 신경계질환·코로나치료제 개발사에 투자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20-09-11 12:08 KRD7
#휴온스 #신경계 #코로나 #투자

클렌 나노메디슨에 투자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휴온스그룹이 신경계 질환 및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개발에 나선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인 클렌 나노메디슨(Clene Nanomedicine, 이하 ‘클렌’)의 시리즈D 투자에 참여했다고 11일 밝혔다

클렌사의 이번 시리즈D 투자는 전세계적으로 총 4200만 달러 이상 모집이 완료됐으며, 휴온스그룹은 향후 클렌과의 전략적 협력 관계 지속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 투자금은 클렌이 자체 개발한 나노촉매제 CNM-Au8을 이용한 루게릭병(ALS,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다발성 경화증(MS, Multiple Sclerosis), 파킨슨병(PD, Parkinson’s disease) 등 신경계 질환 치료제 임상 3상 및 CNM-ZnAg를 이용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비용에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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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렌’이 개발 중인 ‘CNM-ZnAg’는 아연과 은의 이온이 혼합된 고분자 화합물(폴리머)로, 항바이러스 및 항균, 상처 치유, 화상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 중인 물질이다. 클렌은 CNM-ZnAg의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및 항균 효과가 코로나19 치료에도 유효한지를 확인하기 위해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브라질과 러시아에서 진행되는 CNM-ZnAg 임상은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유효성뿐 아니라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항균 효과까지 검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 "고 밝혔다.

클렌 나노메디슨은 퇴행성 신경 질환 치료제를 중점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미국의 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세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나노 크리스탈 플랫폼 기술을 활용, 나노촉매(CNM-Au8, CNM-ZnAg)를 이용한 루게릭병, 다발성 경화증, 파킨슨 병 등의 치료제와 코로나19 치료제를 포함하여 항바이러스 및 항균 물질을 개발하고 있다. 올 11월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과 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할 예정이며, 클렌의 합병 기업가치는 약 5억4천만달러로 산정됐다.

NSP통신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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