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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이 독감 무료접종 대상을 확대지원한다(지난해 모습). (예산군)

(충남=NSP통신) 맹상렬 기자 = 예산군(군수 황선봉)이 국가 무료접종대상인 만 18세 이하 및 만 62세 이상 외 만 50세에서 61세 군민과 취약계층 등으로까지 독감 무료접종을 확대하면서 확대대상 1만 7555명 중 1만 2700명인 72.3％가 추가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군비 투입에 따른 무료 접종 지원대상이 확대대면서 접종률이 크게 높아져 군민들이 보다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예상하고 있다.

군은 현재 전국적으로 유행중인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경우 사회적 혼란 및 감염병 방역체계가 흔들릴 수 있는 만큼 선제적으로 무료 독감접종 연령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의 1일 접종인원을 100명(예진의사 1명당)으로 제한하는 만큼 접종 희망자는 사전에 의료기관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보건기관 및 지정 의료기관 접종일정은 연령별 기준에 따라 ▲9월 22일(생후 6개월∼만 18세 및 임신부) ▲10월 13일(만 75세 이상) ▲10월 20일(만 70세 이상, 만 62세 이상 예산군민) ▲10월 27일(만 62세 이상 타지역주민, 만 50∼61세 예산군민 및 기타 취약계층 등, 보건기관만 해당) 순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접종 대상 확대 및 1일 접종인원 제한에 따라 만 19∼49세 일반 성인 유료접종은 보건기관에서 시행하지 않고 병·의원에서 개별 접종할 수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건강을 위해 무료 접종 연령을 대폭 확대한 만큼 많은 분들이 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 및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맹상렬 기자 smartr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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