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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4일 금융업계는 하나은행이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두 번째 압수수색을 받았다.

금융당국은 태국 중앙은행과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금융정책, 감독업무 사항 등에 대한 상호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제로페이는 비대면 바우처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특히 법인카드 사용이 어려운 스타트업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농협금융은 전사 디지털 생태계를 ‘고객’에 집중하는 계획을 수립했다. BC카드는 부산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구축하고 향후 지역기반 플랫폼 랩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 …검찰, ‘옵티머스 사태’ 관련 하나은행 압수수색=검찰이 ‘옵티머스 자산운용 펀드사기’ 수사와 관련해 하나은행을 압수수색했다.

이번 수색은 지난 6월에 이은 두 번째 압수수색으로 업계에서는 검찰이 자료 확보 후 하나은행이 수탁은행으로서의 업무를 적절히 수행했는지 등을 파악할 것으로 분석했다.

○ …금융당국, 태국 중앙은행과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태국 중앙은행(BOT)은 금융부문 및 금융서비스 혁신 등에 대한 포괄적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이번 체결을 통해 금융감독 모델, 운영 체계, 혁신 금융서비스 규제 등 금융정책과 감독업무 사항에 대한 경험 및 정보 공유, 기술 지원 등 상호간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금융당국은 이번 양해각서가 변해가는 금융환경 내 감독 효율성과 기술 혁신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제로페이, 비대면 바우처 결제 서비스 제공=제로페이가 비대면 서비스 바우처 지원 사업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대면 바우처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중소·벤처기업의 화상회의‧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를 지원해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비대면 서비스 분야를 육성하는 사업이다.

정부가 400만원 한도 내에서 비용의 90%를 지원함에 따라 중소기업이 자부담으로 10만 원의 바우처 상품권을 구입하는 경우, 100만 원 한도의 비대면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 제로페이를 운영하는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이번 서비스 제공으로 특히 법인 명의로 카드를 발급받기 힘든 스타트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 …농협금융, 디지털 생태계 ‘고객’으로 연결한다=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3일 ‘제4차 농협금융 DT(디지털전환)추진 최고협의회’를 통해 전사 디지털 생태계의 정체성, 인프라, 지원동력을 고객으로 연결하는 ‘DT로드맵 고도화’ 계획을 수립·발표했다.

농협금융은 계획에 따라 DT과제를 조정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및 조직개편에 반영해 실행력을 제고하며 금융지주의 역할을 異업종 제휴 등 외부자원 활용, 공유자원 관리, 범농협 협업으로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BC카드, 부산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 구축=BC카드가 정부 주도 디지털 뉴딜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부산 지역에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을 구축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플랫폼 랩으로 부산 지역에서도 서울에 위치한 금융 빅데이터 플랫폼 랩과 동일한 이용 환경 및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BC카드는 수도권 외 지역에 위치한 스타트업‧빅데이터 수요자를 위해 지역 기반 플랫폼 랩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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