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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활발한 국제교류로 새마을금고 시스템 전파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0-23 11:1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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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우간다 등, 새마을금고 모델 수출로 지역사회개발 추진

NSP통신-FSCT온라인 교환연수 사진 (새마을금고)
FSCT온라인 교환연수 사진 (새마을금고)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마을금고가 다양한 나라와의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면서 새마을금고 시스템을 전파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새마을금고는 한국의 금융포용사례와 토종 자본으로서 200조의 자산을 보유한 성공사례를 전파하며 2017년부터 본격적인 국제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여러 국가와 인연의 끈을 이어갈 수 있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각 국의 새마을금고 시스템이 더욱 발전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상호교류를 활발하게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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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의 국제협력 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금융 포용성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와 협업을 통해 시작됐다.

현재 새마을금고는 크게 세 국가와 집중적으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태국과 미얀마 그리고 우간다와 같은 개발도상국들이 대상이다.

새마을금고의 금융 시스템이 빈곤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면에 있어 개발도상국의 상황에서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실제로 각 나라에서의 새마을금고는 큰 성과를 거두면서 현지 언론에도 소개가 될 정도로 크게 각광을 받고 있다.

미얀마의 경우 지난 7월 6일, 금융포용의 모델로 주목받으며 미얀마 정부가 운영하는 국영방송 MRTV에 미얀마의 ‘술레곤새마을금고 소득증대사업 우수사례’가 방송됐다.

해당 방송에서는 술레곤마을 부녀회가 새마을금고에서 사업자금을 대출받아 전통 수공예 자수사업으로 소득을 창출, 코로나 19 극복에 나선 모습을 방영했다.

특히 창출된 수익 중 50%를 다시 술래곤새마을금고에 출자금 형태로 납입하면서 지속가능발전을 목표로 하는 새마을금고 금융포용모델이 미얀마에서도 그대로 실현되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미얀마뿐만 아니라 새마을금고는 우간다에서도 자립형 토종 협동조합 모델로서 눈길을 끌고 있다.

마을금고의 사례들은 지난 5월 28일과 29일 2일에 걸쳐 우간다 국영방송 (NBS TV)에서 방영된 ‘우간다 경제상황에 대한 국민과의 대화 컨퍼런스’에서 소개됐다.

이 방송에서는 우간다 음피지주 및 미티야나주에서 농촌지역 개발을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 및 KOICA(이사장 이미경)와 협력하여 추진 중인 새마을금고 전파의 성과를 공유했다.

가장 최근에는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연합회(FSCT) 회장을 포함한 연수단 25명의 참여아래 온라인(On-tact) 교환연수를 실시했다.

태국 FSCT 연수단은 예금자보호와 대체투자 분야에 대한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축적된 경험을 전수받았을 뿐 아니라, 온라인 방문견학 형식으로 남대문충무로새마을금고의 전통시장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하우와 KAI(한국항공우주산업)의 직장새마을금고 성공모델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태국 내 1093개의 회원조합 및 약 104조원의 자산을 보유(2019년 10월말 기준)한 태국저축신용협동조합의 최상위 기관인 FSCT와 1993년 상호협정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매년 상호교환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해 왔으며 28번째를 맞은 올해 연수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비대면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개최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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