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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우 감전사고, 마비 증세 없는 경미한 부상 ‘다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4-10 19:02 KRD7
#최현우
NSP통신- (최현우 소속사)
(최현우 소속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감전사고를 당한 마술사 최현우가 경미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9일 최현우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최현우가 tvN ‘코미디 빅리그’ 후속으로 방영되는 ‘마법의왕’ 녹화도중 양손의 마술도구 감전으로 인근 병원 중환자실로 이송돼 중추신경 마비증세로 앞으로의 활동이 불투명해졌다고 밝혀 놀라움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10일 해당 방송사인 tvN 측은 “최현우 씨는 이 프로그램 출연 당사자가 아니다”며 “어제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마법의 왕’ 녹화 리허설 중 최현우 씨가 같은 소속사 투(two)승호 팀의 소품 점검에 나섰다가 조명에 감전되는 사고를 겪었다”고 당시 사고 경위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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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고 즉시 제작진은 119에 신고 접수해 인근의 한강성심병원으로 긴급 이송 조치했다”며 “이후 현재까지 건강상태를 실시간 체크하고 있지만 부상 정도는 경미하다는게 병원 진단이다”고 밝혀 건강에 큰 이상이 없음을 알렸다.

보도자료에서 과장된 문구로 마치 큰 사고가 발생한 것처럼 묘사해 논란을 야기시킨 최현우 측은 “최현우가 마비증세는 아니다”며 “신경에 이상이 있지만 호전 중이다”고 해명했다.

KBS 2TV ‘스폰지’를 통해 마술비법을 공개해 협회로 부터 제명당해 오랜 공백기를 가졌던 최현우는 지난 3월 ‘시크릿더매직쇼’로 재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최현우 감전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동명이인의 또 다른 인기 마술사 최현우가 안부를 묻는 많은 팬들로 인해 곤혹을 치르는 헤프닝도 벌어졌다.

그는 10일 오전 11시께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 검색어 1위의 ‘최현우 감전사고’는 제가 아닙니다”라며 “예전 스펀지방송으로 인해 마술협회에서 제명당했던 다른 동명이인입니다”라고 자신이 아님을 밝혔다.

이어 “지금 너무 많은 멘션, 전화, 문자가 폭주해 저도 정신없네요”라며 “아무 일 없길 바랍니다”라고 자신과 동명의 마술사 최현우의 건강을 기원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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