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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전남도의원, 전남권 의대 유치…도민 공감대 형성 중요

NSP통신, 구정준 기자, 2020-11-10 11:12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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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사 불법행위’ 문제 심각성도 지적

NSP통신-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회)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 (전남도의회)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기태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은 지난 4일 진행된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권 의대 유치와 보건의료 분야 현안에 대한 입장을 표명해 눈길을 끌었다.

김기태 의원은 “의대유치를 둘러싸고 정치권, 학계, 교계, NGO 할 것 없이 목소리가 총망라돼서 어디에 방점을 둬야 할지 모를 정도로 심각한 지경이다.”며, “전남도가 의대유치에 있어 중립적인 자세로 공감대를 형성해서 도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을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답변에 나선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어느 한 지역도 소외되지 않도록 늘 생각을 같이 하겠다.”며, “30년 숙원사업이고 의대유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한다. 같이 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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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어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전남도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코로나19 환자는 급증하는데 음압병상이 부족해 허둥대는 일이 있었다.”며, “음압병상에 대한 충분한 정보공유와 함께 앞으로 알 수 없는 감염병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은 고령 환자가 급증하는 데 충분히 케어할 간호 인력이 부족하다.”며,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확대 등 질 높은 의료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또 김기태 의원은 “전남도가 제출한 ‘의사면허 정지 및 취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자격 정지 14명, 2019년 자격 정지 4명인데, 2020년은 자격 정지 7명에 면허 취소가 3명이나 되고, 그 원인도 진료기록부 허위작성이나 리베이트 수수, 면허대행, 심지어 진료거부까지 있어 상당히 심각하다.”면서 “전남도가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는 오는 13일 순천의료원과 동부지역본부를 끝으로 2020년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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