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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V 컬러링’ 50만명 가입…임영웅·BTS 고른 인기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0-11-15 11:11 KRD7
#SK텔레콤(017670) #V컬러링 #임영웅 #BTS

콘텐츠 평균 조회수 13만 건, 연말까지 1100편 이상 확대, 다양한 제휴로 콘텐츠 지속 확대 예정

NSP통신- (SK텔레콤)
(SK텔레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의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 가입자가 출시 50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다.

V 컬러링 가입자는 9월 24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11일 만에 10만명, 20일만에 20만명이 가입하는 등 1일 1만명 이상 꾸준히 증가 추세를 지속하고 있어, 연말에는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전화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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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는 영상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는 5G 시대에 맞춰 짧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V 컬러링이 ‘한국형 숏폼 구독 서비스’의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V 컬러링 가입자는 연령별로 30~40대 약 47%, MZ세대 16%를 비롯해 50~60대 장년층 가입자도 32%에 이르러 전 세대를 아우르는 숏폼 서비스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V컬러링 이용자들은 본인이 좋아하는 영상을 상대방에게 보여줄 뿐만 아니라 V컬러링 앱에서 숏폼 영상 자체를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삐쭈 애니메이션의 조회수가 1백만건, 펭수 캐릭터 92만건, 틱톡 영상 ‘전화왔어요’는 90만건의 조회(View)수를 기록하는 등 상위 10건의 인기 콘텐츠 평균 조회수가 90만건에 이르렀고, V 컬러링 전체 콘텐츠 평균 조회수도 13만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10~20대는 재미(약올링, 받을까 말까 댄스), 아이돌(BTS, SuperM, 백현, 태민), 에니메이션 영상을, 30~40대는 캐릭터(펭수), 셀럽(김연아, 박진영) 콘텐츠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0~60대는 자연 풍경, 트로트(임영웅, 영탁) 콘텐츠를 V 컬러링으로 가장 많이 설정했다. 특히 임영웅 트롯과 BTS의 Dynamite 뮤직비디오 영상은 전 연령대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며 가장 많이 설정한 콘텐츠로 집계됐다.

이와 함께 김연아와 서장훈 등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마스크 착용 캠페인과 계절성 콘텐츠, 아이돌 뮤비를 비롯한 유명 셀럽 영상이 V 컬러링 이용자가 많이 설정한 상위 10위 콘텐츠로 집계됐으며, EXO 등 유명 아이돌 그룹 멤버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도 인기있는 콘텐츠로 나타나 사회적 관심사와 연관된 영상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선호도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SKT는 코로나19 예방 캠페인 영상 콘텐츠 이용률이 높은 것을 감안해, 연말까지 인기 아이돌, 스포츠 스타 등 유명 셀럽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적 이슈 관련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SV : Social Value)를 높이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UGC 기능 고도화를 위해 영상에 텍스트나 애니메이션 필터를 추가할 수 있는 기능과 함께 다양한 배경음악 소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이용자가 직접 만든 UGC 영상을 V컬러링 앱에 공개하고 자랑할 수 있도록 소셜 기능과 고객 취향을 분석한 콘텐츠 추천 기능도 도입해 V 컬러링 앱에서 이용자가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놀이공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SKT는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사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V 컬러링으로 제공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겨울 시즌 및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에 맞춘 영상은 물론 다양한 화제성 콘텐츠를 포함해 연말까지 총 1100여 개 이상의 컬러링 영상 콘텐츠 제공을 확대할 계획이다.

SKT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V 컬러링 가입자가 짧은 기간에 50만명을 넘는 등 이용자의 관심이 높은 만큼, 사회 이슈를 담아내는 ESG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화제성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에게 재미와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구독형 영상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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