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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추미애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정지 비판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20-11-25 17: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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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집권당인 민주당에게 요구한다·이 사태를 이성적인 판단으로서 풀려고 애를 써야지 더욱더 악화시키는 역할은 삼가주시기를 바란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24일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 조치에 대해 민주당에 이성적인 판단으로서 문제을 해결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위원장은 “어제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직무정지라는 헌정사의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며 “직무정지와 관련된 사안들을 보면 과연 그것이 검찰총장의 직무정지에 해당하는 것인가에 대해 의심이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최근에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 사이에 여러 가지 오가는 이야기를 놓고 봤을 때, 과연 그것이 우리나라의 검찰의 장래를 위해서 적정한 수준이었는지에 대해서도 저는 굉장히 회의를 가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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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사실 이 정부가 들어서서 처음부터 내건 목표가 검찰개혁이라고 했는데 과연 검찰개혁의 기본적인 방향이 어떻다는 것을 종잡을 수가 없다”며 “지금 현재 검찰은 편가르기로 되어서 과연 검찰이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할 수 있는지 매우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우려했다.

또 김 위원장은 “저는 늘 강조를 했지만 선출된 권력이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한다고 말씀드렸는데 어제 검찰총장의 직무정지를 하는 과정을 보니까 정말 선출된 권력이 자기 권력에 대한 절제를 하지 못해서 기본적인 민주주의 질서를 파괴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나 생각한다”며 “ 추미애 장관의 최근 행동을 보면 마치 중국의 문화혁명 당시 강청의 얼굴이 연상된다”고 비꼬았다.

특히 김 위원장은 “저는 특히 민주당이 이 문제에 관련해서 갖는 태도 역시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민주당이 아무리 국회에서 커다란 의석을 차지했다고 해서 그 다수의 횡포를 가지고 민주주의 질서를 교란시킬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해서 묻고 싶다”고 답답해 했다.

이어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우리나라의 의정 사상 다수의 힘을 믿고 기본적인 민주주의 절차를 무시하는 행위를 한 정권들이 어떻게 말로를 가져왔는지에 대해서 잘 기억하시리라”고 충고했다.

따라서 김 위원장은 “저는 집권당인 민주당에게 요구한다”며 “이 사태를 이성적인 판단으로서 풀려고 애를 써야지 이 사태를 더욱더 악화시키는 역할은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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