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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우리‧하나‧신한지주 ‘맑음’, KB금융 ‘구름조금’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0-12-11 16:54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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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20년 12월 2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우리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 신한지주의 ‘맑음’, NH농협금융지주의 ‘비 온 뒤 갬’, KB금융의 ‘구름조금’으로 기록됐다.

◆ 우리금융지주‧하나금융지주‧신한지주 ‘맑음’=우리금융지주는 아주캐피탈과 아주저축은행에 대한 그룹사 편입 절차를 완료하며 12개의 자회사를 갖게 됐다. 이에 따라 사업포트폴리오가 강화되며 계열사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비은행부문 손익 기여도 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우리은행은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공유 플랫폼 및 공급망금융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에 최적화된 공급망금융 상품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뱅킹인 ‘우리WON뱅킹’에서 비대면 경매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상품 개발에 힘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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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는 고객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개편에 나섰다.

먼저 신한은행은 전자서명법 개정에 따라 자체 전자서명인 ‘쏠(SOL)인증’을 통해 고객이 등록한 지문, 패턴, 생체인증 등 로그인 수단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하고 향후 공동인증서가 필요한 다른 업무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은퇴설계시스템 ‘S-미래설계’를 고객의견을 반영해 프로세스를 간소화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리뉴얼했다.

신한카드 역시 학생‧MZ세대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생활금융플랫폼 신한페이판 앱을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신한페이머니’를 타 금융회사에 무료로 송금할 수 있고 학생증 등 증명서 관련 업무도 손쉽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하나금융지주는 인재육성, 제휴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디지털 전환에 힘썼다.

먼저 하나카드는 직원들의 디지털 지식 함양과 빅데이터 기술 분석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하나카드 빅데이터 해커톤’ 경진대회를 진행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팀에게 상금과 하나금융그룹 디지털 핵심인재 양성과정 우선 선발 기회를 제공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월 프롭테크 스타트업 ‘데이터노우즈’와 체결한 상생 협약을 바탕으로 나에게 딱 맞는 아파트를 찾아주는 ‘부동산 리치고’ 제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부동산 빅데이터와 AI(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학군, 교통, 시세, 단지 규모 등 거주·투자 관점의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웹어워드 코리아 2020’에서는 하나은행의 ‘비대면 계좌개설 서비스’가 모바일웹 부문 정보서비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이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신분증만 있으면 3분 만에 간편하게 은행거래를 시작할 수 있는 서비스로 올해 이용고객이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다.

◆ NH농협금융지주 ‘비 온 뒤 갬’=NH농협금융지주는 새로운 아이디어와 디지털 혁신으로 그룹의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NH미래혁신리더’ 혁신과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NH농협은행은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아이폰 교통카드 서비스, 입출금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성 증진에 초점을 맞춘 생활금융 특화 신규 서비스들을 선보였다. 또한 직원들의 데이터분석 역량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를 화상으로 개최했다.

◆ KB금융 ‘구름조금’=KB금융그룹은 세계은행(World Bank) 산하 IFC(International Finance Corporation)와 양사간 포괄적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포용적 금융 확대를 위한 공동 상품개발과 자금조달 및 공동투자 등의 분야에서 포괄적인 업무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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