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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경북상인연합회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대구은행 ·TBN 대구방송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관·단체장들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구한의대학교)

(경북=NSP통신) 권상훈 기자 =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는 지난 28일 지역대학으로는 처음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정동식 경북상인연합회장, 김한식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임성훈 대구은행장, 김재완 TBN 대구교통방송 사장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과 지역경기 침체 등의 여파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비대면 판로개척을 통한 활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으로 참여 기관·단체들은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전통시장(또는 소상공인)의 마케팅 지원 ▲제품 경쟁력 강화, 금융지원과 컨설팅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 ▲ 전통시장 및 기관특성에 맞는 상호 활력프로그램을 통한 공동추진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경북지역 소상공인의 ‘비대면 마케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행정적 지원과 매출액 증대를 위한 기관별 협조체계 구축에 대구한의대학교와 경상북도상인연합회와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대구은행은 금융지원 상품 마련과 함께 비대면 마케팅 플랫폼인 ‘아이엠샵’ 활용방안을 구축, TBN 대구교통방송은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증대를 위한 홍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변창훈 총장은 “대학의 전문적이고 창의적인 인적인프라 제공으로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의 특화상품 발굴, 고객 니즈를 반영한 협업체계 구축, 기관 간 네트워킹 기반 지원 활동을 통해 상인들의 역량 강화와 상품의 경쟁력 제고 등 실질적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권상훈 기자 shkwe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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