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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욱 국회의원,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

NSP통신, 조인호 기자, 2021-01-05 15:29 KRD7
#국민의힘 #포항남울릉 #김병욱의원 #교육위원회

"마약·대마 중독자 교육공무원 임용 금지해야"

NSP통신-김병욱 국회의원 (김병욱의원실)
김병욱 국회의원 (김병욱의원실)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마약이나 대마 또는 향정신성약품에 중독된 사람을 교육공무원이 될 수 없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은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하는 내용의 ‘교육공무원법 일부개정법률안’ 을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현행 ‘초·중등교육법’ , ‘유아교육법’ , ‘의료법’ , ‘약사법’ 등은 공적인 업무에 종사하거나 공공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들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교육공무원법’ 제10조의4(결격사유)에는 이 같은 내용이 빠져 있어 제도적 미비점이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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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동 개정안은 교육공무원의 결격사유에 마약·대마 또는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를 추가함으로써 타 입법례와 형평을 맞추려는 것이다.

김병욱 의원은 “마약 범죄는 국민 보건상의 심각한 위해를 초래하고 추가 범죄를 야기할 수 있어 엄중히 다루는 사안 중 하나”라며, “다른 법률에서와 같이 마약중독자의 교육공무원 임용을 제한해,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환경과 양질의 교육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마약류 범죄로 징계받은 교육공무원은 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필로폰 및 엑스터시 매수·투약 그리고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한 대마 밀반입 등이 대표적 사례다. 향정신성약품임을 인지하지 못하고 다이어트 보조제로 구매한 경우도 있었다.

NSP통신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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