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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키롯, 올가 쿠릴렌코 재도약 시험장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2-05-17 11:10 KRD7
#스노우화이트 #키롯 #올가쿠릴렌코
NSP통신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우크라이나에서 태어난 올가 쿠릴렌코는 13살 때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캐스팅되어 16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하며 급격한 속도로 톱 브랜드 모델로 성장했다.

이후 ‘엘’, ‘피가로’, ‘마리 끌레르’ 등 유수한 패션 잡지의 표지 모델로 활동하던 중 2005년 영화 약지의 표본의 주연으로 화려하게 데뷔, 재능 있는 신인 여배우의 등장을 전세계 영화계에 알리게 됐다.

175cm의 늘씬한 몸매에서 나오는 명품 실루엣과 독특하면서도 매력적인 마스크, 그리고 모델다운 육감적인 관능미는 그가 가진 것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섹시 여전사의 캐릭터가 잘 어울릴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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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약지의 표본과 사랑해, 파리 이후로 그는 히트맨, 맥스 페인, 센츄리온 등 액션 영화의 여자 주인공을 맡으면서 작품 활동을 이어왔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 그가 키롯을 통해 배우로서의 재도약을 꿈꾸게 된다.

오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키롯에서 올가 쿠릴렌코는 배우로서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시험하게 된다.

인신매매 조직에 잡혀서 원치 않는 킬러 생활을 하게 되는 갈리아 역할을 맡은 그녀는 하루라도 빨리 이 고통을 끝내고 고향에 두고 온 딸과 재회하고 싶어하는 갈리아의 복잡한 내면과 함께, 자유를 찾기 위해 죽을 힘을 다하는 간절함까지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키롯 이후로 현재 대기하고 있는 작품만 다섯 편. 그 중에는 톰 크루즈와 함께 하는 SF 블록버스터, 그리고 세계적인 거장 테렌스 맬릭 감독의 새로운 프로젝트도 포함돼 있다.

키롯을 통해 몸매와 마스크 이전에 연기로 자신의 매력을 뿜어내는 여배우로 성장한 것이다. 모델 출신이라는 선입견을 넘어서 배우로서의 입지를 쌓아가고 있는 올가 쿠릴렌코의 전환점이 된 영화 <키롯>이 기대되는 이유는 ‘여배우’ 올가 쿠릴렌코의 몫이 클 것으로 보인다.

섹시 여전사에서 여배우로 성장한 올가 쿠릴렌코의 매력은 오는 24일 개봉하는 키롯을 통해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NSP통신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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