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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공기기술 전문업체 올스웰(대표 강연수)은 중국의 한 대형 철강업체로부터 냉간 압연공정 정화장치 내 배출물질 적체 현상에 대한 해결 방안을 의뢰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업체 측에 따르면 이번에 제안될 방법은 올스웰의 필터 없는 압연 흄 제거시스템으로 중국 업체의 기존 필터 방식 정화 설비를 대체할 수 있다.

올스웰의 ‘흄 제거 시스템’은 기존 압연공정에 사용되고 있는 1세대 충돌정화방식, 2세대 쉐브론방식, 3세대 데미스터 방식에 이은 4세대 공기정화 설비로 필터 없이 물을 사용해 배출물질을 정화하는 방식이 사용된다.

업체 관계자는 “공기유동제어기술을 접목해 설계된 ‘흄 제거 시스템’은 오염 물질을 효율적으로 정화할 수 있으며, 특히 냉간 압연공정에서 나오는 금속성 물질이 포함된 증기나 점성이 있는 배출물질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다”라며 “노필터 타입의 정화 설비로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줘야 하는 불편함과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이 가능하고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간 압연공정에서 발생하는 오염 솔루션은 올스웰이 가장 자신 있는 분야로 세계 최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공기유동제어기술은 공기 분자단위를 컨트롤을 하기 때문에 공기가 존재하는 곳에서 발생되는 오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스웰은 지난해 12월 중순 중국내 철강1위(세계2위) 업체인 바오산강철(Baosteel) 프로젝트를 최종 완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중국시장으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으며 해당 시스템에 대한 문의와 러브콜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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