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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기상도

우리금융‧신한지주 ‘맑음’, NH농협금융지주 ‘흐림’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1-29 17:09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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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2021년 1월 4주차 금융업계 기상도는 우리금융지주와 신한지주의 ‘맑음’, KB금융의 ‘비 온 뒤 갬’, 하나금융지주의 ‘구름조금’, NH농협금융지주의 ‘흐림’으로 기록됐다.

◆ 신한지주‧우리금융지주 ‘맑음’=신한지주는 신한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갔다.

신한은행은 미국의 디지털자산 금융서비스 기업인 비트고(BitGo), 커스터디 전문기업인 한국디지털자산수탁(KDAC)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상자산을 비롯한 디지털자산 전반의 커스터디 서비스 제공 및 커스터디 솔루션 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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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향후 기관 투자자 대상 커스터디 서비스 역량을 집중하고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변화 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 이용고객에게 다양한 편의기능 및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신한 쏠(SOL) 라이프 영역을 전면 개편하고 ▲소비 ▲재테크 ▲재미 3개의 테마로 세분화했다. 신한은행은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 금융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어 금융위원회의 마이데이터(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함에 따라 API(응용프로그램개발환경)를 활용해 통합자산관리서비스 신한 쏠(SOL) ‘MY자산’을 생애 전반의 자산을 설계하고 관리할 수 있는 ‘종합 금융상품 솔루션 플랫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우리금융지주는 ESG경영과 디지털금융을 함께 추진했다.

우리금융그룹은 한국판 뉴딜 지원을 위해 올해 첫 추진 사업으로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모집에 민간자본 방식으로 지원했다. 먼저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이 기업투자 부문에 2000억원 규모의 뉴딜성장형 블라인드 펀드 조성을 제안했고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은 1500억원 규모의 인프라 펀드 조성을 제안했다.

우리은행은 미화 5억5000만달러(6000억원 상당액) 규모 외화 ESG 선순위 채권을 발행했으며 조달자금은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과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신재생에너지 개발,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또한 KT그룹과 ‘AI 기반 투자상품 불완전판매 방지 프로세스 도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불완전판매 예방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BM 공동특허 출원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어 우리카드는 SPC그룹의 계열사 섹타나인과 공동 마케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빅데이터, AI(인공지능) 등 차세대 기술을 이용해 고객별 개인 맞춤형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 KB금융 ‘비 온 뒤 갬’=KB금융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KB금융그룹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를 위해 KB국민은행의 자회사 ‘부코핀은행(Bukopin Bank)’과 KB국민카드의 자회사 ‘KB 파이낸시아 멀티파이낸스(KB Finansia Multi Finance)’를 통해 인도네시아 적십자사에 성금 2억원을 전달한다.

이어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양곤에서 ‘KB미얀마은행’ 현지법인 개점식을 개최했다. 허인 국민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디지털과 주택금융 역량을 십분 발휘해 미얀마 주택금융 전문은행으로서 입지를 다질 것임을 강조했다.

◆ 하나금융지주 ‘구름조금’=하나은행은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이하 금소법) 입법 예정에 따라 규정을 개정하고 ‘상품숙지 의무제’를 도입한다. 이를 통해 신규 금융상품 판매 시, 판매직원의 교육수료 여부를 검증하고 내용을 숙지한 직원만이 금융소비자에게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이어 하나금융그룹은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 서울옥션블루와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하나멤버스 앱을 통해 고객이 보유한 하나머니를 금‧미술품 투자 등 소액 대체투자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카드는 향후 하나머니를 활용한 다양한 소액 대체투자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 NH농협금융지주 ‘흐림’=NH농협카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원격수업이 지속되고 온라인 개학이 다가오고 있는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의 비대면 교육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학습용 노트북 100대를 서울 서대문구청에 전달했다.

전달된 노트북은 ‘농촌사랑클럽체크카드’, ‘올바른Hanaro카드’, ‘올바른GIVE카드’ 등 46종의 카드 이용액 중에서 일정 비율을 적립해 조성된 공익기금으로 마련됐다.

NH농협은행 ‘1004봉사단’은 천사무료급식소 영등포지소를 방문해 독거 어르신들의 무료급식을 위한 우리 농산물로 만든 떡국떡과 라면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단의 성금 모금으로 마련됐다.

이어 농협은행 자금운용부문 임직원 역시 설 명절을 맞아 서울시 용산구 소재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떡국떡 150상자를 전달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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