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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6인조 걸 그룹 달샤벳이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로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달샤벳은 5일 서울 청담CGV에서 정규 1집 ‘뱅뱅(Bang Bang)’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공식적인 컴백을 알렸다.

이번 컴백은 지난 1월 말 발표한 네 번째 미니앨범 ‘히트 유(HIt U)’ 이후 4개월여 만이다.

달샤벳의 이번 쇼케이스는 데뷔 후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이라는 점 이외에 솔로활동을 선언하고 팀을 탈퇴한 리더 비키의 빈자리에 파워풀한 가창력은 물론 댄스실력도 일품인 새멤버 우희를 합류시켜 첫 선을 보이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또한 비키의 바통을 넘겨받아 새로운 리더로 팀을 이끌게된 세리의 무대 리드와 준비기간이 짧았던 신입 멤버 우희와 기존 멤버들간의 완벽한 호흡이 가능할지에 대해서도 시선이 모아졌다.

짧은 데님 숏츠 패션으로 깜찍 발랄한 당돌소녀의 모습을 강조해낸 ‘러블리+큐트샤벳’ 콘셉트로 무대에 오른 달샤벳은 이전 ‘히트 유’ 활동 당시 성숙하고 섹시했던 ‘다크샤벳’에서 또 다른 매력의 변화를 줬다.

특히 이날 처음 공개된 발랄한 멜로디의 섬머송으로 기대를 모은 앨범 타이틀곡 ‘미스터 뱅뱅(Mr. Bang Bang)’ 무대에서 달샤벳 멤버들은 포인트 안무인 ‘골반 댄스’를 가미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이전보다 더욱 안정된 모습을 선보여 팀 변화에 따른 기우를 날려보냈다.

‘미스터 뱅뱅’은 자신감 없이 답답하게 구는 남자에게 먼저 사랑을 고백한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아낸 팝 댄스 넘버로 신나는 비트와 한단계 깊어진 달샤벳 멤버들의 보컬과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곡으로 꼽힌다.

개그맨 박성광의 사회로 진행된 달샤벳 쇼케이스는 타이틀곡 외 앨범에 수록된 신곡 발표와멤버 변화 및 컴백활동에 임하는 각오, 새 앨범에 대한 소개, 뮤직비디오 상영 등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달샤벳의 첫 정규 앨범은 인트로 곡을 포함해 이들 특유의 발랄하고 상큼한 매력이 물씬 풍겨나는 신곡 8곡과 기존 히트곡 4곡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3곡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달샤벳을 새롭게 이끌게 된 세리는 정규 1집 활동과 관련해 “달샤벳은 이제 더 이상 신인이 아니기 때문에 지금의 컴백 활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더 이상 신인이 아닌 완성된 달샤벳의 모습을 보여드릴테니 눈여겨 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달샤벳은 오늘(5일) 밤 자정 정규 1집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미스터 뱅뱅' 뮤직비디오를 각 온라인 음악사이트와 포털을 통해 전격 공개한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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