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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 일일동향

신한카드, 민간 주도 ‘데이터댐’ 구축 외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21-02-04 17:40 KRD7
#신한카드 #롯데카드 #NH농협금융지주 #기업은행 #데이터사업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4일 금융업계는 신한카드는 다양한 산업군 기업들이 함께하는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를 통해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을 구축할 계획이다.

NH농협금융그룹은 경영전략회의를 통해 경영체제의 완전한 ESG전환 비전과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기업은행은 모바일 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를 할 수 있는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오는 5일 출시한다. 롯데카드와 한국신용데이터는 개인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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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민간 주도 ‘데이터댐’ 구축=신한카드는 SK텔레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GS리테일‧홈쇼핑과 함께 데이터사업 얼라이언스(Alliance)를 추진한다. 기존 제휴관계인 홈플러스와 다날‧이니시스 PG사, 부동산114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도 이번 사업에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신한카드는 향후 오픈형 얼라이언스를 지속 확대해 데이터기업들과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컨설팅 업체, 시스템‧솔루션 기업 등이 추가적으로 합류할 것으로 전망하며 궁극적으로 민간영역의 모든 데이터를 수집‧결합‧분석‧유통하는 ‘민간 데이터댐’ 구축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번 참여기업과 다양한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대부분의 국민 소비활동이 분석될 것으로 기대하며 결합 데이터상품과 데이터 기반 정기구독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전략‧소비자 분석‧미래시장 대응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농협금융, 경영전략회의 개최…ESG 전환‧탈석탄금융 선언=농협금융지주는 지난 3일 온라인 ‘2021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하고 ‘ESG 비전과 탈석탄금융 선언’에 초점을 맞췄다.

농협금융은 기후변화 리스크에 대응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선언과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친환경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체제로의 완전한 전환인 ‘ESG 전환(Transformation) 2025’ 비전을 선포하는 한편 향후 국내외 석탄 발전소 건설을 위한 신규 PF대출과 채권에 투자하지 않고 친환경 사업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는 내용의 ‘탈석탄금융’을 선언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그룹 회장은 “ESG는 일시적인 트렌드가 아니며 시대 흐름에 앞서 선제적으로, 그리고 농협이 기존에 해오던 금융과 사회공헌 활동을 ESG 관점에서 재정립해 체계적으로 ESG를 실행할 것”을 당부했다.

○…IBK기업은행, i-ONE뱅크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 시행=IBK기업은행은 모바일 뱅킹 앱(App) ‘i-ONE뱅크’에서 종이 서류 없이 간편하게 보험금 청구가 가능한 ‘실손보험 빠른청구 서비스’를 오는 5일 출시한다.

대상 고객은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삼성생명 등 11개 보험사의 실손 보험 가입자다. 이를 통해 약 80여개 제휴 병원 이용 고객은 진료 데이터가 연동돼 i-ONE뱅크에서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보험금을 청구 할 수 있다.

○…롯데카드, 개인사업자 대상 ‘캐시노트 롯데카드’ 출시=롯데카드가 한국신용데이터와 제휴해 개인사업자를 위한 혜택을 담은 ‘캐시노트 롯데카드’를 출시한다.

이 카드는 이용할 때마다 최대 2%를 전용 포인트인 ‘로카코인’으로 무제한 적립해주고 적립된 로카코인으로 현금서비스‧카드론 이용 시 발생하는 이자 또는 결제대금을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전월 카드 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캐시노트 고급형’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캐시노트는 한국신용데이터가 운영하는 가맹점 매출관리 및 종합경영관리 서비스로 가맹점의 일‧월별 매출 정보와 카드사별 대금 입금정보, 주간 고객 방문리포트 등 사업운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

NSP통신 김빛나 기자 shin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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