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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송일국과 함께 ‘청산리 역사대장정’ 발대식 동참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07-02 23:2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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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장훈이 배우 송일국과 함께 오는 3일 오전 충남 홍성 김좌진 장군의 생가에서 역사 탐방길에 나서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청산리 역사대장정’ 발대식에 동참한다.

사단법인 ‘백야 김좌진 장군 기념사업회’(회장 김을동)가 주관해 치러지는 이번 ‘송일국-김장훈이 함께하는 제11회 청산리 역사대장정’에는 55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은 대학생 64명이 자비 부담없이 무료로 참가해 독립선열들이 조국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중국 동북3성 북만주일대 1만리길 항일 무장투쟁 전적지와 고구려 발해 유적지를 10박11일에 걸쳐 역사탐방을 하게 된다.

주요일정은 2일 김좌진 장군 생가인 충남 홍성에서 집결해 3일 발대식을 갖은 뒤 인천에서 배로 출발해 △광개토왕비 등 고구려 유적답사 △백두산 등정 △청산리 전투현장 답사 △윤동주 생가 견학 △발해유적 답사 △김좌진 장군 순국지 견학 등을 하고 인천항으로 돌아와 해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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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년 째 진행되고 있는 ‘청산리 역사대장정’은 김좌진 장군의 손녀인 김을동 의원과 그의 아들 송일국이 이끌고 있다.

감장훈은 오는 3일 오전 홍성에서 열리는 ‘청산리 역사대장정’ 발대식에 참여해 원정대를 응원한 뒤 인천부두까지 함께 동승해 이들을 배웅할 예정이다. 또한 예정된 한국에서의 공연들을 마친뒤 오는 8일 원정대가 청산리와 일송정에 도착하는 시점에 맞춰 송일국과 함께 이들을 맞아 독립군가와 애국가, 광야에서 등을 부를 예정이다.

김장훈은 “대학생들이 척박한 현실에서 독립군을 추모하는 대장정에 참여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가슴이 벅차오른다”며 “이러한 젊은이들에 대한 감사함과 송일국 씨가 오랫동안 혼자 힘겹게 이끌어온 ‘청산리 역사대장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고 싶었다”고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항일독립투쟁사상 최대규모의 성과를 올린 김좌진 장군의 청산리대첩의 바로 그 곳인 ‘청산리’에서 목놓아 독립군가를 부를 예정인데 눈물때문에 끝까지 노래를 마칠 수 있을지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장훈은 SBS에서 녹화하는 ‘런던올림픽 전야제’ 공연관계로 청산리공연을 마친뒤 오는 9일 조기귀국할 예정이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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