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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 삼성전자가 데스크톱과 노트북의 장점만 쏙쏙 뽑은 19인치형 노트북을 출시, 데스크노트 시장 점령에 나섰다.

데스크노트는 데스크톱 대체 시장을 위해 책상 위에서의 사용 환경에 맞춰 설계된 노트북으로 일반 데스크톱보다 설치가 용이해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

삼성전자는 지난 해 8월말 모니터급의 밝고 선명한 LCD와 데스크톱 성능의 고속, 고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17형 데스크노트 '센스 G10'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또 올해 3월말 후속모델 센스 G15을 출시한 데 이어 이 달 말에 19형 신제품 센스 G25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센스 G25는 고광택 블랙 컬러를 채용해 컬러 디자인에 차별화를 뒀다. 특히 이 데스노트는 1000대 1의 명암비와 300칸델라(cd/m2) 밝기의 19형 와이드 LCD를 채용해 눈의 피로가 적다.

하드디스크는 처리속도가 데스크톱과 동일한 성능의 SATA2방식이고 하드디스크 용량도 기존 250GB(센스 G10)에서 320GB로 늘어났다.

또한 센스 G25는 데스크톱과 동일하게 숫자키패드가 따로 있어 숫자를 많이 사용하는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하다. USB2.0포트도 넉넉하게 7개를 채용해 다양한 주변장치 연결이 용이하게 했다.

센스 G25는 AC전원공급 방식으로 설계돼 노트북용 배터리는 적용되지 않는다. 전원공급 선 하나만으로 간편하게 연결이 가능해 기존 데스크톱을 대체 사용하려는 소비자는 이동성과 설치성에 있어 최적의 사용성을 제공한다.

제품 사용 중 문제 발생시 원클릭 진단, 인터넷 AS, 시스템 복원 등이 가능한 '매직닥터 프로그램'과 제품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지스피드업 매니저', 어려운 하드디스크 파티션을 쉽게 할 수 있는 '이지파티션 매니저' 등 편리한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된다.

가격은 100만원대 초반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데스크노트(센스 G10/G15)는 월평균 3000대 이상 꾸준히 판매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