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IOC 日 정치적 선전 무대 변질 보고도 묵인”…日 독도 표기·전범기 사용 등 규탄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6-19 13:54 KRD7
#IOC #日정치적선전무대 #독도표기 #전범기사용

한인모임,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지도 및 전범기 사용 규탄 집회, IOC 본부 앞에서 열어

NSP통신- (IOC 규탄 한인모임)
(IOC 규탄 한인모임)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일본의 도쿄올림픽이 방사능 문제를 비롯해 코로나19(COVID-19)로 인류에 대한 범죄 올림픽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일본이 올림픽을 정치적 선전도구로 삼는 것에 눈을 감는 행태를 저지르고 있다.

이에 지난 금요일 스위스 로잔에 위치한 IOC 본부 앞에서는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에 맞춰 한인 유학생과 교민들이 집회를 개최했다.

특히 IOC가 일본이 도쿄올림픽 사이트 지도에 독도를 자신의 땅인 것처럼 표기하고 전범기를 올림픽 응원도구로 사용하는 것을 눈을 감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

G03-8236672469

이는 IOC가 스스로 정치적 중립과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면서 오로지 돈을 위해 일본정부와 동행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NSP통신- (IOC 규탄 한인모임)
(IOC 규탄 한인모임)

집회를 기획한 봉재휘(UNIGE/TUW, 27세)씨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올림픽이 일본의 정치적인 선전 무대로 변질되는 걸 보고도 계속 모른 척하고 있다”며 “평창올림픽 당시, IOC가 일본의 문제제기를 받아들여 남북 단일팀의 한반도기 속 독도는 빼라고 권고했으면서 도쿄 올림픽 홈페이지에 일본 땅으로 그려진 독도는 왜 모른척하는지, 일본의 전범기를 이용한 응원에는 왜 침묵하는지 묻고 싶어 이번 집회를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집회는 장소에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으며, 이번 집회와 관련된 정보와 입장문은 여러 언어로 번역돼 인스타그램과 홈페이지에 업로드돼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