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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서민 대출상품 '햇살론뱅크 내놔' …저신용·저소득 서민 품안으로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01 17:5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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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권의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뱅크’가 오는 26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에서 출시된다.

금융위원회는 1일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13개 시중은행과 서울 중구 서금원 대강당에서 햇살론뱅크 업무협약을 맺었다.

햇살론뱅크는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저소득층과 저신용층의 금융 이용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서민금융상품으로 그동안 은행권 이용이 어려웠던 저신용자·저소득자가 은행과 거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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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대상은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햇살론15, 햇살론17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을 이용한 지 1년 이상 경과하고 부채나 신용도가 개선된 저소득·저신용 서민이다.

보증신청일을 기준으로 최근 1년간 이용자의 가계부채잔액이 감소하거나 신용평점이 상승한 경우에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대출을 제공한다.

자금용도는 별도의 제한없이 생계자금 등이 가능하고 상환은 3년 또는 5년의 원리금분할상환(거치기간 최대 1년) 방식이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신용보증은 서금원이 90%를 제공하고 햇살론뱅크 이용고객은 연 2.0%의 보증료를 부담한다. 사회적배려대상자는 1.0%포인트, 금융교육 또는 신용·부채관리컨설팅 이수자는 0.1%포인트의 보증료를 우대받는다.

금리는 협약 은행별로 차이가 있으며 고객은 보증료를 포함해 연 4.9∼8.0%를 부담한다.

은행별로 자율적으로 성실 상환자에게 우대금리(최대 1년 단위 0.3%포인트)를 추가로 지원할 예정이다.

햇살론뱅크는 오는 26일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전북은행, BNK경남은행에서 먼저 출시된다. 다른 은행들은 올해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이날 협약식에 참석해 “햇살론뱅크가 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서는 집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햇살론뱅크가 충분히 공급되고 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은행들이 신경써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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