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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시장 상장 예비심사 청구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7-02 11:46 KRD7
#스코넥엔터테인먼트 #코스닥 #예비심사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스코넥엔터테인먼트(대표 황대실)이 지난 25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올 하반기를 목표로 기업공개(IPO) 절차에 돌입했다.

2002년 설립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VR)을 넘어 확장현실(XR)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메타버스 콘텐츠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년간 축적한 기술로 게임 시장은 물론 화학, 소방, 국방, 치안 등 각종 산업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게임 부문에서는 가상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건슈팅 게임 ‘모탈블리츠’를 2017년에 선보였다. 지난해부터는 소니가 운영하는 플랫폼인 PSVR 최초로 VR FPS(1인칭 슈팅 게임) 장르에 부분 유료화(F2P) 시스템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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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가상현실 관련 국책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2020년에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화학물질안전원이 지원하는 연구 용역에 참여해 ‘화학사고 대응 훈련 시뮬레이션’을 개발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 실제 상황과 유사한 수준의 훈련이 필요한 국방, 치안, 소방 분야 국책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핵심 역량은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두 명 이상의 다수 유저가 동시에 상호작용하며 VR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에서는 스코넥엔터테인먼트가 2017년에 최초로 선보였다. VR 기술 중 개발 난이도가 가장 높은 해당 기술은 전 세계 5개 이내 개발사만 일정 수준 이상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진입 장벽이 높다. 특히 대공간 워킹 VR 시스템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IEEE2888을 통해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연결하는 핵심기술인 디지털 가상화 표준을 개발하는 메타버스 융합 기술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

또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VR/XR 기술은 특정 가상공간을 필요로 하는 교육이나 면접 등에 활용되며, 이용자는 다양한 VR/XR 콘텐츠를 필요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현재 30여 종의 관련 솔루션을 개발했으며 향후 시장 수요에 대응하여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 황대실 대표는 “상장 후 메타버스 기업으로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지는 것은 물론 공모자금을 활용해 신규 사업 확장, 콘텐츠 개발 및 경쟁력 있는 기술을 연구 개발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기업공개 추진을 위해 신영증권를 주관사로 선정했으며, 지난 5월 진행한 2개 기관의 기술성 평가에서 모두 ‘A’ 등급을 획득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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