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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 리메이크 싱글 ‘장마’ 표지 (미스틱스토리)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정인이 대표곡 ‘장마’를 리메이크해 새로운 버전으로 공개한다.

소속사 측은 “정인이 지난 2011년 발매한 앨범 'Melody Remedy'(멜로디 레메디)의 타이틀 곡으로 사랑받은 ‘장마’를 10년 만에 재해석해 2021년 버전으로 13일 발매한다”고 밝혔다.

‘장마’는 사랑했던 연인을 떠나 보내며 흘리는 눈물을 멈주치 않는 장맛비에 비유한 발라드로 발매 이후 매년 장마철 플레이리스트 1순위를 차지할 정도로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번 새로운 버전의 ‘장마’는 원곡 작곡자이자 코러스로 호흡을 맞춘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영준이 다시 정인과 10년 만에 재회해 피처링 지원사격하며 둘의 아련한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대를 더해주고 있다.

편곡은 프로듀서 도코(DOKO)가 맡아 원곡보다 슬픈 감성을 배가시켰다.

한편 정인의 격정적인 애드리브와 감수성이 돋보이는 ‘장마(Feat. 영준 of Brown Eyed Soul)'는 13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NS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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