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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은행 갈 때, 신분증 없어도 된다…QR코드 등으로 본인확인 OK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7-14 14:05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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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BNK부산은행(왼쪽)과 NH농협은행(오른쪽)이 각각 QR코드와 장정맥인식 방법을 도입해 디지털 실명인증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BNK부산은행(왼쪽)과 NH농협은행(오른쪽)이 각각 QR코드와 장정맥인식 방법을 도입해 디지털 실명인증을 하고 있다. (BNK부산은행, NH농협은행)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앞으로 은행을 방문할 때 신분증을 지참할 필요가 없게 된다. 시중은행들이 디지털 전환(DT)의 일환으로 모바일·인터넷 뱅킹 뿐 아니라 대면 업무에서도 QR코드·장정맥(생체인식) 확인 등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기 때문.

BNK부산은행은 QR코드를 활용한 실명확인 서비스를 시행했다. 기존 부산은행 거래 고객들은 QR코드를 촬영하고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로그인을 통해 본인인증을 하면 된다. 인증이 완료되면 행원은 기존에 고객이 제출했던 신분증 스캔이미지를 통해 본인 확인을 하고 은행업무를 진행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NH농협은행도 고객의 본인확인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장정맥(생체인식)’ 방식을 도입했다. ‘NH손하나로 인증서비스’는 영업점에서 통장, 신분증, 카드 없이 손바닥 정맥을 인증해 출금, 해지, 잔액증명서 발급 등이 가능한 서비스다. 만 19세 이상의 개인고객(미성년자, 외국인, 국내비거주자 제외)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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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은 화상상담 기능과 안면인식·장정맥 등 생체인증 시스템을 갖춘 ‘YSL(Your Smart Lounge)’ ATM 키오스크를 도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YSL과 일부 영업점에서 장정맥 등 디지털 실명인증을 이용해 허용된 범위 내에서 금융업무가 가능하다”며 “이와 함께 신한은행 앱(App) ‘솔(SOL)’ 인증을 통해 출금과 같은 간단한 뱅킹업무도 할 수 있다” 고 말했다.

우리은행도 디지털 실명인증 서비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실명확인 서비스 도입을 검토 하고 있다”며 “도입이 되는 서비스는 QR코드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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