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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X민경훈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 표지 (디앤디코퍼레이션 제공)

(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가수 딘딘이 민경훈과 함께 듀엣 호흡을 맞춘 신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19일 공개된다.

이 곡은 딘딘이 지난 3월 발매한 EP ‘소음집’ 첫 번째 선공개 곡인 ‘더는 사랑 못할 거예요’에 이어 발표되는 두 번째 선공개 곡이다.

딘딘이 직접 작사, 작곡, 보컬에 참여해 진솔한 감정을 담았다. 특히 이번 신곡은 딘딘에게 곡의 첫 작업부터 민경훈과의 컬래버 만을 생각하고 진행해 완성함으로써 의미가 깊다.

웅장하고 긴장감 있는 피아노와 스트링 연주, 힘 있는 드럼과 기타 연주가 더해진 다이내믹 한 록 발라드로 기대를 갖게한다.

귓가에 맴도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강렬하면서도 애절한 사운드, 그리고 딘딘의 매력적인 고음과 민경훈의 날카로우면서도 담백한 목소리의 조화가 신선하다.

또한 이달의 소녀 희진과 배우 이정현이 출연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춰 일찍부터 화제가 되고 있는 뮤직비디오 풀버전은 뜨겁게 사랑했지만 결국 이별을 맞게 된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어 곡의 감성을 더해준다.

첫 번째 선공개곡을 통해 반전 감성 발라더로서 색다른 변신을 꾀한 딘딘은 이번 두 번째 선공개곡을 통해 록 발라드 장르에 도전, 지금껏 보여주지 않았던 폭넓은 음악적 기량과 아티스트다운 면모를 가감 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딘딘은 “학창 시절부터 록 발라드에 향수가 있었기에 이번 ‘소음집’ 앨범을 준비하면서 꼭 그때 그 느낌의 록 발라드 곡을 만들고 싶었다”며 “학창 시절, (음악적으로)나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민경훈 형에게 꼭 곡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고 말했더니 영광스럽게도 단번에 승낙해 주셨다. 노래를 듣는 잠시 동안만이라도 리스너 분들도 추억 여행을 떠나실 수 있길 바란다”고 이번 신곡 발매 소감을 전했다.

한편 딘딘과 민경훈의 듀엣곡 ‘사랑하지 말 걸 그랬나 봐요’는 오늘(19일) 오후 6시 공개된다.

NSP통신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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