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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국민청원 주도 유튜버, 내달 13일 법원 선고 예정...검찰은 1년2개월 실형 구형

NSP통신, 유지민 기자, 2021-07-30 16:02 KRD7
#권영찬 #교수 #유튜버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출신 권영찬 교수로부터 욕설, 협박, 허위사실 등으로 고소를 당한 유튜버 A씨가 오는 8월 13일 동종의 사건으로 법원 선고를 앞둔 것으로 30일 전해졌다.

NSP통신- (권영찬닷컴 제공)
(권영찬닷컴 제공)

이날 권 교수 측에 따르면 이 유튜버는 지난 두 달 동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로 권 교수를 희화하하는 등 명예를 훼손하고, '집으로 찾아가겠다' '방송을 못하게 막겠다'는 등의 막말을 하며 괴롭혔다.

또 권 교수가 이에 대해 고소하면서 서초경찰서에서 조사가 시작되자 A씨는 자신이 주장하는 허위사실 내용을 지난 28일 '청와대 청원'에 올리기 전 열흘 전부터 카운트다운하며 자신의 구독자들에게 청원참여 독려에 나섰다.

유투버 A씨는 권 교수가 진행한 서울중앙지검 고발건을 고소건이라 주장하며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방송에서 인신공격은 물론, 욕설을 서슴지 않는 등의 행위로 지난 16일 권 교수로부터 서초경찰서에 1차 고소장이 접수된 인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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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한 일반인 소상공인에 대해 ‘장사를 못하게 하겠다’는 등의 협박성 말을 해 권 교수로부터 112에 신고를 당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교수는 “현재 동종 범죄로 검찰로부터 1년 2개월의 실형을 구형 받은 사람이 8월 13일 재판을 앞두고 어떻게 청와대에 나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청원을 올릴 수 있는지, 또 그 방의 시청자들이 그의 말에 따라 계정 수개로 ‘청원동의’하고 이를 자랑하듯 댓글창에 올리는 것을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청와대 국민청원은 선량한 시민들과 일반 시민들을 위한 곳이지, 검찰에서 1년 2개월의 구형을 받고 법원 선고를 기다리는 사람이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곳은 아니다"라며 “악성 유튜버 A씨와 일부 커뮤니티의 협박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고소를 진행해 다시는 이 같은 사람이 유튜브에서 개인방송을 할 수 없게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권영찬 교수는 현재 한국연예인자살예방협회 상담소 소장으로 있으며 무료로 경제적 또는 스트레스로 인한 연예인들의 심리상담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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