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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진안군이 질병관리본부, 전북대학교와 함께 표본추출로 선정된 진안군민 만 19세 이상 지역주민 900여 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오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주민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통계자료로 활용된다.

조사는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한 6명의 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해 1:1 면접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원들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등) 등 총 18개 영역 163개 문항을 조사하게 된다.

군은 주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들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체온 확인·일일건강확인(건강체크앱 활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가며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키, 몸무게 등 신체계측은 실시하지 않는다.

진안군 관계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하게 조사를 수행하겠다”며 “이번 조사가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주민의 건강증진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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