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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화설’ 김장훈-싸이, 한 행사장서 깜짝 어깨동무 열창…‘급 화해모드’ 팬들 반색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2-10-10 23:43 KRD7
#싸이 #김장훈
NSP통신-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최근 ‘불화설’에 시달려 온 가수 김장훈과 싸이가 극적 화해무드를 연출해냈다.

김장훈은 10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 벤츠 ‘나이트 오브 더 스타스(Night of the Stars) 2012’에 초청돼 공연을 갖던 싸이 무대에 깜짝 올라 함께 어깨동무를 한 채 ‘고속도로 로망스’를 열창했다.

이 날 김장훈은 “싸이와 불화를 빚었다는 보도를 보셨던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 속이 좁은 덕에 국제적으로 커가는 싸이의 앞길을 막는것 같아 가슴이 아팠다”라며 “도저히 볼 낮이 없어 이렇게 공연장에 불쑥 찾아올 수 밖에 없었다”고 말해 싸이에게 화해의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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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두 사람의 만남은 공동공연 이후 불거진 불화설’로 지속돼 온 갈등을 말끔히 씻어내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불편했던 감정정리를 끝낸 듯 무대에서 밝은 모습으로 ‘러브샷’까지 선보인 두 사람의 모습은 이 날 자리를 메운 관객들을 환호케 만들었다.

한 네티즌은 이 날 깜짝 합동 무대를 가진 김장훈과 싸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싸이 김장훈 현재 합동 원샷’이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게재하는 등 두 사람의 화해 분위기를 발빠르게 전했다.

한 장의 사진에는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히 노래부르는 김징훈과 싸이의 모습을 스마트 폰 카메라로 담으려는 관객들의 열광적인 모습들을 담아내고 있으며, 또 다른 사진에는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김장훈과 싸이가 러브샷을 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김장훈과 싸이의 화해무드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두 사람 예전 ‘절친’으로 돌아온건가요”, “김장훈과 싸이 정말 멋진 사나이들이다”, “두 사람 묵은 감정 훌훌 털길 바란다” 등 뜨거운 관심들을 보이고 있다.

한편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 2003년 인연을 맺고, 공동공연을 꾸준히 펼치면서 돈독한 우정을 쌓았으나 공연과 관련 의견이 상충해 결별하면서 불화설이 시작됐다. 특히 최근 김장훈이 사람에 대한 배신으로 힘겹다는 심경토로와 함께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자신의 SNS인 미투데이에 올리면서 싸이와의 불화설이 수면위로 급격히 떠올라 각종 추측성 루머들마저 난무하는 등 사태는 예사롭지 않게 흘러 팬들의 우려를 자아내게 했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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