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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업계동향

금융당국 수장 첫 회동·은행권 수신금리 줄 인상

NSP통신, 강수인 기자, 2021-09-02 17:30 KRD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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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강수인 기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수장들이 취임 첫 회동을 갖고 급증한 가계부채 해결 등을 논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권은 수신금리를 연이어 인상하고 있다. 한편 올해 2분기 우리 경제는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장-금융감독원장 첫 회동

고승범 금융위원장와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취임 후 첫 회동을 가졌다. 고 위원장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협력과 소통을 강조했다. 정 금감원장은 조직·예산 차원에서의 전폭적 지지를 약속했다. 또 양 수장은 급증한 가계부채 등 우리 경제에 누적된 잠재리스크 위험요인을 미리 제거해 나가고 위험요인 발견시 공동대응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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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질 GDP 0.8%↑

올해 2분기 우리 경제가 0.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국내총생산은 지난 1분기보다 0.8% 상승했고 실질 국민총소득은 0.1% 증가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행은 3,4분기 0.6%이상 성장률을 기록한다면 연간 성장률 4%를 넘어설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은행권 수신금리 줄 인상...우리은행 전세대출 재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에 발맞춰 시중은행들이 연이어 수신금리를 인상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오는 3일부터 예·적금 기본금리를 연 0.1%~0.3%p 올리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지난 1일부터 예·적금 금리를 0.05~0.35%p 올렸고 보다 앞서 케이뱅크는 정기예금 금리를 0.20%p, 신한은행은 정기예금 금리를 0.25~0.30%p 인상한 바 있다.

저축은행도 발을 맞추고 있따. SBI저축은행은 오는 3일부터 수신금리를 0.3%p 인상한다. 이로써 SBI저축은행의 사이다뱅크 복리정기예금 금리는 연 최대 2.60%로 인상된다.

한편 우리은행은 한도 소진으로 인해 9월 말까지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했던 전세대출을 다시 공급한다. 우리은행은 기존 은행 전체 분기별로 관리했던 대출 한도를 영업점별 관리로 조건을 변경해 전세대출을 다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저축은행, 중소상공인 위한 ‘BIG3 등대론’ 선보여

저축은행중앙회는 중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을 위해 부산 소재 3개 저축은행과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보증 대출인 ‘BIG3 등대론’을 선보인다. 부산신용보증재단과 저축은행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위해 신용평점 및 업력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산업은행, HMM 임금협상 타결 관련 “해운물류 주축 역할 기대”

HMM노사가 극적으로 임금·단체협약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주요주주인 산업은행은 “대표 국적 원양선사로서 제 역할을 다할 것을 기대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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