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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최춘식 의원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최춘식 국민의힘 국회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계획이 사실은 통행료 인하였다고 비판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국회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예산을 투입해 경기연구원으로 하여금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 최 의원이 경기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는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예산을 투입해 경기연구원으로 하여금 ‘일산대교 통행료 인하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그리고 최 의원이 입수한 경기도와 일산대교주식회사 간에 체결한 실시협약서에 경기도는 일산대교주식회사의 자격, 권한, 권리를 철회, 취소, 박탈, 변경하지 못한다고 규정 돼 있고 다만 경기도가 ‘통행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게 돼 있다.

따라서 최 의원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같은 상황 속에서 지난 3일 일산대교 통행료의 무료화 계획을 발표 했다며 이 지사의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계획을 비판했다.

(최춘식 의원실)

한편 최 의원은 “실시협약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일산대교주식회사의 자격, 권한, 권리를 철회, 취소, 박탈, 변경하지 못한다는 규정이 있다”며 “무료화 추진시 소송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시간 경제적 낭비가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NSP통신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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