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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크래커 합병

NSP통신, 이복현 기자, 2021-09-17 10:36 KRD7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플레이엠 #크래커 #합병

플레이엠, 크래커 각 이사회 통해 양사의 합병 의결, 연내 합병 절차 완료하고 새로운 합병 법인 출범할 계획

NSP통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엔터테인먼트(대표 김성수 이진수)가 음악 레이블 자회사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이엠)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이하 크래커)를 합병한다.

플레이엠과 크래커는 각사 이사회를 열고 양사가 합병해 신설 통합 레이블로 출범하기로 의결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며, 플레이엠의 장현진 대표와 크래커의 윤영로 대표가 신설 법인을 함께 이끈다. 새로운 합병 법인의 사명과 세부 합병 절차는 추후 공개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측은 이번 플레이엠과 크래커의 합병은 그동안 추진해 온 멀티 레이블 체제 고도화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합병으로 플레이엠과 크래커 양사의 강력한 아티스트 IP와 콘텐츠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글로벌 K팝 산업 내 카카오엔터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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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엠에는 인기 걸그룹 에이핑크와 가수 허각, 보이그룹 빅톤, 신인 걸그룹 위클리 등이 소속돼 있으며, 크래커에는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소속돼 있다. 양사 모두 글로벌 K팝 아이돌부터 신인 아이돌까지 아티스트 기획, 제작에 탁월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음악 레이블이다.

카카오엔터측은 “독립적으로 각 레이블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긴밀하게 협업해 강력한 통합 시너지를 창출하고 다양한 장르로 영역을 확장하는 등 멀티 레이블 시스템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며, 음악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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