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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소방서)

(전남=NSP통신) 구정준 기자 = 순천소방서(서장 하수철)는 지난 12일 전남발달장애인훈련센터(순천시 조례동) 훈련생 30여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예고 없이 발생하는 화재 및 재난 상황에 대처능력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우리집 안전, 나의 안전 스스로 지키자”는 슬로건으로 ▲“불이야! 불이야!” 불이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19 신고먼저, 무섭다고 숨지 않아요. ▲ 대피할 땐 코와 입을 막고, 계단으로 안전하게 대피해요 등 실제 화재상황을 연출, 실감나는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해 장애인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하며 안전행동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게 교육을 진행했다.

하수철 순천소방서장은 “장애인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은 전국 219개 소방서, 7개 소방안전체험관, 42대 이동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되며, 순천소방서에서는 재활센터나 복지회관·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연중 진행하고 있으니 장애인 관련시설 관계자분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교육신청 문의는 전화나 순천소방서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NSP통신 구정준 기자 gu282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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