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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가 철새도래지 인근 도로 및 농가 진입로 등을 소독하고 있다. (안성시)

(경기=NSP통신) 김병관 기자 = 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겨울철새 도래로 인한 고병원성 AI 발생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의 축산 차량 및 종사자 출입 통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유럽, 아시아 등 해외에서 AI 발생이 급증하고 올겨울 철새를 통한 다양한 유형의 바이러스가 유입될 수 있는 상황으로 현재 안성시는 과거 AI 항원 검출지점 및 철새 다수 서식지점을 중심으로 통제구간을 설정해 출입을 통제하고 인근 도로 및 농가 진입로 등에 대해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철새도래지에 현수막과 안내판을 설치해 출입통제 및 낚시금지를 안내하고 있으며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시 검출지 반경 10km 이내를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에 대해 시료채취일로부터 21일간 이동제한 및 소독실시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시민들께서는 철새도래지 출입을 자제해 주시고 출입 시에는 축산농가 방문을 금지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병관 기자 inspect1234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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